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키스톤에 위치한 러시모어 산에서 미국 독립 25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상선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을 “매우 강하게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란이 호르무즈해협을 다시 봉쇄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는 열려 있다”고 반박하면서 양국의 군사 충돌과 신경전이 동시에 격화하는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 사람들(이란)은 뭔가 문제가 있다”며 “어제 그들과 합의가 있었고, 그들은 모든 것을 포기하기로 했지만 불과 두 시간 뒤 드론으로 선박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미군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상선을 공격한 사건에 대해 이란의 소행이라고 규정한 뒤 이란 군사시설 140곳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이는 일주일 새 세 번째 대규모 공습이다.
호르무즈해협의 통항 여부를 두고는 미국과 이란의 주장이 엇갈렸다. 이란은 이날 “선박 통항은 불가능하다”고 밝혔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알기로는 해협이 열려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