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용인 국가산단 1~2년 앞당긴다…2029년 가동 목표

입력 2026-07-12 09:47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력·용수 인프라도 속도

▲15일 서울행정법원이 환경단체의 취소 소송을 기각하며 '승인 적법' 판결을 내린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조감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이동읍 일대 777만㎡에 조성되는 이 산단은 삼성전자가 360조 원을 투자해 반도체 생산라인 6개를 건설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시스템반도체 특화 국가산단이다. (LH)
▲15일 서울행정법원이 환경단체의 취소 소송을 기각하며 '승인 적법' 판결을 내린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조감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이동읍 일대 777만㎡에 조성되는 이 산단은 삼성전자가 360조 원을 투자해 반도체 생산라인 6개를 건설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시스템반도체 특화 국가산단이다. (LH)

삼성전자가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들어설 첫 번째 반도체 생산공장(팹)의 가동 시점을 당초 계획보다 1~2년 앞당기는 방안을 추진한다. 정부의 용인 국가산단 조기 조성 기조에 맞춰 전체 사업 일정에도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용인 국가산단에 조성하는 6개 팹 가운데 첫 번째 팹의 가동 목표를 2029년으로 잡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기존에 거론되던 2030~2031년보다 1~2년 앞당겨진 일정이다.

업계에서는 2029년 가동을 위해서는 올해 하반기 부지 조성 공사가 시작되고, 2027년에는 팹 착공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첨단 반도체 공장 건설에 통상 2년가량이 소요되는 만큼 토지 보상과 수용 재결, 시공사 선정 등 후속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정부가 용인 국가산단 조성 기간 단축에 속도를 내면서 전력·용수 등 핵심 인프라 공급 일정도 함께 앞당겨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조기 착공과 단계별 전력·용수 공급 계획이 예정대로 추진될 경우 첫 번째 팹의 2029년 가동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용인 국가산단은 삼성전자의 차세대 반도체 생산 거점으로 조성되는 국가 전략사업이다. 첫 번째 팹 가동이 앞당겨질 경우 AI 반도체 수요 대응은 물론 국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생태계 조성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달 메가프로젝트 발표를 통해 평택·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2030조원, 호남권에 400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SK하이닉스 ADR상장의 힘…반도체株 약세 딛고 반등 견인
  • 보유ㆍ양도세에 대출규제까지…‘똘똘한 한 채’도 손본다 [종합]
  • ‘해협’ 닫고 ‘패권’ 연다…이란 ‘팍스 이라니카’ 야심 [호르무즈 재봉쇄]
  • 고원가 현장 털어낸 곳부터 반등…주요 건설사 2분기 실적 '온도차' 전망
  • 美군함 한국 건조 열리나…조선 3사, MRO 넘어 신조 기대감
  • 가격 올릴 땐 원가 탓, 뒤로는 사주 챙겼다…‘물가 탈세’ 3195억원 추징
  • 머스크·올트먼, 또 키보드 배틀...“사기꾼” vs “또 집착”
  • 현대차 파업 예고·한국지엠은 쟁의권 확보…완성차업계 '하투' 진통
  • 오늘의 상승종목

  • 07.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672,000
    • -0.14%
    • 이더리움
    • 2,714,000
    • +0%
    • 비트코인 캐시
    • 367,100
    • -0.78%
    • 리플
    • 1,640
    • -1.38%
    • 솔라나
    • 115,600
    • -0.43%
    • 에이다
    • 245
    • -3.92%
    • 트론
    • 495
    • +0.2%
    • 스텔라루멘
    • 283
    • -1.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860
    • -1.05%
    • 체인링크
    • 12,000
    • -0.25%
    • 샌드박스
    • 71.92
    • -2.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