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한·몽골 포럼서 AI 금융 협력 확대 제안

입력 2026-07-1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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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몽골 순방서 경제사절단 참여⋯몽골 M Bank와 협력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9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개최된 한-몽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Beyond Banking, Into Every Life'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9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개최된 한-몽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Beyond Banking, Into Every Life'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한·몽골 비즈니스 포럼에서 국내 디지털 금융 혁신 경험을 공유하고 몽골 금융시장과의 협력 확대에 나섰다.

카카오뱅크는 10일 윤호영 대표가 전날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한·몽골 비즈니스 포럼에 한국 대통령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참석해 ‘Beyond Banking, Into Every Life’를 주제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발표에서 카카오뱅크의 대안신용평가모형과 AI 기술을 활용한 금융 혁신 사례를 소개하고, 기술을 기반으로 금융 접근성을 높여온 경험을 공유했다. 아울러 몽골 금융시장과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금융 혁신과 포용금융을 확대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몽골 최대 기업집단인 MCS그룹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MCS그룹의 디지털 은행 자회사인 M Bank와 공동으로 대안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몽골 금융산업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 카카오뱅크는 MCS그룹 및 M Bank와 전략적 지분투자를 위한 투자조건합의서(Term Sheet)를 체결했다. 최종 계약 절차를 거쳐 연내 M Bank에 대한 지분 투자를 완료하고, 상품·서비스 개발과 신용평가 고도화, 글로벌 디지털뱅크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윤호영 대표는 “몽골은 젊은 인구 구조와 우수한 디지털 인프라를 갖춘 만큼 AI 금융 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며 “MCS그룹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대안신용평가모형을 고도화하고 양국이 함께 성장하는 AI 금융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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