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몽골 식품 유통기업과 100억원 수출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6-07-10 09:39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 베트남 경제사절단에 이어 한국 몽골 경제사절단도 국내 유업계 유일 참여
국산 원유 기반 조제분유와 유제품 전반으로 몽골 시장 수출 품목 확대
전문경영체제와 지배구조 혁신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 가속화

▲왼쪽부터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김승언 남양유업 대표집행임원(사장), 배상곤 막시무스 대표, 토그미드 도르지한드(Togmid Dorjkhand) 몽골 부총리. (사진제공=남양유업)
▲왼쪽부터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김승언 남양유업 대표집행임원(사장), 배상곤 막시무스 대표, 토그미드 도르지한드(Togmid Dorjkhand) 몽골 부총리. (사진제공=남양유업)

남양유업이 한국 베트남에 이어 한국 몽골 경제사절단에도 국내 유업계에서 유일하게 참여하며 정부 경제외교를 통한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남양유업은 9일 경제사절단 공식 일정인 한-몽 비즈니스 포럼에서 몽골 식품 유통기업 막시무스 디스트리뷰션과 3년간 100억원 규모의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올해 4월 한-베 비즈니스 포럼에서 체결한 3년간 700억원 규모의 수출 협약에 이은 두 번째 경제사절단 성과다.

남양유업은 베트남과 몽골 경제사절단에 모두 참여하며 동남아시아에 이어 중앙아시아까지 글로벌 사업 기반을 넓혔다. 협약식에는 김승언 남양유업 대표집행임원 사장, 배상곤 막시무스 대표를 비롯해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토그미드 도르지한드 몽골 부총리 등이 참석했다.

이번 몽골 협력은 기존 프렌치카페 믹스커피 중심이던 협력 범위를 국산 원유 기반 조제분유와 유제품 전반으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남양유업은 임페리얼XO, 아이엠마더, 아기사랑수 등 조제분유를 비롯해 맛있는우유GT 멸균유, 드빈치 치즈, 남양 요구르트 등으로 수출 품목을 늘려 몽골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막시무스는 몽골 전역 1만3000여 개 유통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대형마트와 편의점, 전통시장과 골목 식료품점까지 폭넓은 유통망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식 물류센터와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유제품 공급 확대의 파트너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양유업은 2025년 하반기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 몬스터를 현지 대형마트에 입점시킨 데 이어 2026년 1월에는 몽골 CU에 추가 선봬 브랜드 인지도를 넓히고 있다.

이 성과는 한앤컴퍼니 체제 이후 추진해 온 지배구조 혁신과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이 해외 사업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남양유업은 전문경영체제 도입과 준법경영 강화, 수익성 중심의 사업 재편을 통해 기업 체질을 개선해왔다.

김승언 남양유업 대표집행임원 사장은 "베트남에 이어 몽골에서도 정부 경제사절단을 통해 전략적 협력 기반을 마련하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국산 원유 기반의 조제분유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제품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넓혀 K푸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배상곤 막시무스 대표는 "기존 믹스커피 중심 협력을 넘어 남양유업의 다양한 제품군을 몽골 시장에 확대 공급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장기적인 성장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SK하이닉스, ADR 공모가 149달러로 확정⋯오늘 나스닥 거래 개시
  • ‘인보사’ 부활하나…코오롱티슈진, 美 3상 톱라인 촉각
  • 태풍 '바비' 현재 위치는?…대만·중국 상륙 예고에 '초비상'
  • 베트남 닌투언 원전 잡아라⋯삼성물산·대우건설 수주 채비
  • 밤사이 비 그치고 다시 폭염⋯오후 곳곳 소나기 [날씨]
  • 단독 정부 보증서 믿었는데…1만6145가구의 눈물 [멈춘 현장, 다음은 어디 下 ①]
  • “중국산 막히면 서방 제조업 올스톱”…G2 전장, 칩에서 광물로 [텅스텐 War ②]
  • 꽁꽁 묶인 대출 캡, ‘마통·2금융’으로 숨어든 빚투 자금 [대출 브레이크의 역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099,000
    • +1.35%
    • 이더리움
    • 2,640,000
    • +0.76%
    • 비트코인 캐시
    • 360,700
    • +1.21%
    • 리플
    • 1,647
    • +0.37%
    • 솔라나
    • 117,600
    • +0.43%
    • 에이다
    • 249
    • -1.58%
    • 트론
    • 495
    • +0%
    • 스텔라루멘
    • 283
    • +4.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100
    • +1.93%
    • 체인링크
    • 11,760
    • +1.64%
    • 샌드박스
    • 72.87
    • -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