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영, ‘인생 첫 번아웃’ 고백…최정원 조언에 눈물

입력 2026-07-0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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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김호영. (출처=유튜브 '투머치 김호영' 갈무리)
▲뮤지컬 배우 김호영. (출처=유튜브 '투머치 김호영' 갈무리)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작품 준비 과정에서 인생 처음으로 번아웃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평소 밝고 에너지 넘치는 이미지로 사랑받아온 그가 무대 뒤에서 겪은 부담감과 슬럼프를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투머치 김호영’의 ‘오늘 저녁은 수원 통닭이닭! 찐친 최정원 선배와 치킨 먹으며 토크 한사바리’ 영상에는 김호영과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출연해 작품과 무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호영은 뮤지컬 ‘렘피카’에 출연할 당시를 떠올리며 “인생에서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번아웃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정말 힘들어서 정원 선배에게 전화해 이야기하다가 눈물이 터졌다”며 당시 심리적으로 크게 흔들렸다고 털어놨다.

김호영은 자신이 평소 쉽게 우는 성격이 아니라고도 했다. 그는 “어디 가서 잘 우는 스타일이 아니다. 남을 울리면 울렸지 제가 우는 사람은 아닌데 그날은 눈물이 났다”고 말하며 당시의 부담감을 설명했다.

그가 힘들어했던 이유 중 하나는 작품 속 긴 대사였다. 김호영은 평소 쓰지 않는 말들이 많아 대사가 잘 붙지 않는다고 고민을 털어놨고, 이에 최정원은 “평상시에 쓰지 않는 말을 해서 더 멋있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호영은 이 한마디가 큰 전환점이 됐다고 했다. 그는 “그 말에 생각이 단번에 바뀌었다”며 최정원이 자신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최정원도 김호영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김호영에 대해 “처음 리딩할 때부터 다른 사람이 돼 있었다”며 “호영이의 인생 캐릭터가 나오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끔 투덜대기도 하지만 그 과정 자체가 성장”이라며 “누구보다 많이 사랑하고 많이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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