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부경대·한국재료연구원, '해양AI소재연구센터' 구축 협약

입력 2026-07-0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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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광역시
▲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광역시

부산시가 국립부경대학교, 한국재료연구원과 손잡고 해양 신산업 디지털 혁신을 이끌 핵심 거점 마련에 나선다.

부산시는 8일 오전 11시 30분 국립부경대학교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두 기관과 '해양AI소재연구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통적인 해양·수산·조선 산업에 AI 기술을 접목해 차세대 해양산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스마트·친환경 해양 모빌리티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할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센터는 국립부경대학교 용당캠퍼스 첨단실험실습관 301호에 조성된다. 오는 10월까지 리모델링을 마치고 615㎡ 규모의 실험실과 사무공간을 갖춰 2027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운영 체계는 1센터 3연구실 구조다.

해양AI에너지소재연구실에서 해양 특화 친환경 에너지 및 내부식·방오 소재의 AI 기반 설계를 수행하고, 해양AI공정자동화연구실에서는 선체 도장 로봇과 스마트 정비, 자율이동체를 연계한 자동화 공정을 개발한다. 해양AI부품성능평가연구실에서는 정비 데이터 기반 스마트 부품의 수명 예측과 디지털 트윈 검증 기술 확보를 추진한다.

역할 분담도 명확하다.

부산시는 연구센터의 안정적인 구축과 운영을 위한 행정 지원과 국비 및 초광역 협력사업 유치를 맡는다.

국립부경대학교는 연구 공간 제공과 지·산·학 협력 연구를 수행하고, 한국재료연구원은 첨단 해양 소재 분야의 핵심 원천기술 개발과 대형 R&D 과제 기획을 담당한다.

전재수 시장은 "부산이 글로벌 해양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한 걸음으로 국립부경대학교, 한국재료연구원과 협력하게 돼 뜻깊다"며 "연구센터가 창출해 낼 첨단 원천기술과 R&D 성과들이 친환경 에너지 소재 설계부터 로봇 공정, 디지털 트윈 기반 검증까지 전방위로 확산돼 관련 기업들을 부산으로 유인하는 강력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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