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차세대 글로벌 CEO 과정’ 신설…수출기업 미래 리더 육성

입력 2026-07-0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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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민 한국무역협회(KITA) 전무(왼쪽)와 권지원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대표가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KITA 차세대 글로벌 CEO 과정' 공동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무역협회)
▲장석민 한국무역협회(KITA) 전무(왼쪽)와 권지원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대표가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KITA 차세대 글로벌 CEO 과정' 공동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가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경영인 육성에 나선다. 공급망 재편과 AI 확산 등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실전형 교육과정을 새롭게 마련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수출기업의 차세대 경영인을 대상으로 한 'KITA 차세대 글로벌 CEO 과정'을 신설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공급망 재편과 관세·비관세 장벽 확대, AI 확산 등으로 기업 경영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미래 성장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차세대 리더 육성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교육과정은 무역과 신통상을 중심으로 △글로벌 환경(공급망·AI·ESG) △기업 혁신(신시장 개척·스케일업·투자·승계) △실행 전략(HR·AI 활용) △미래 리더십(조직문화) 등 4개 분야로 구성된다.

특히 기업 2세 경영인의 성공 사례와 AI 활용 실습, 토론을 결합한 소셜러닝 방식으로 운영해 참가자들이 자사 성장 전략을 직접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무역협회는 교육과정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이날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교육과정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컨설팅 역량을 바탕으로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회계·법률·세무 분야 맞춤형 컨설팅과 전용 핫라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석민 한국무역협회 전무는 "글로벌 통상질서가 빠르게 재편되는 지금은 경험을 계승하는 것을 넘어 미래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는 차세대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과정이 창업세대의 경험과 다음 세대의 혁신 역량을 연결하고 우리 무역업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대표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과정은 9월 3일부터 12월 10일까지 14주간 매주 목요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기업 2세와 젊은 경영인, 차세대 경영 후보자 및 임원 등이며 참가 신청은 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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