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업무지원 플랫폼 '펜통' 기능 확대…AI 학습지 제작 등 13개 기능 추가

입력 2026-07-0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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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통합 업무지원 플랫폼 '펜통(PenTong)' 기능을 대폭 확대하며 학교 현장의 행정 부담 줄이기에 나섰다.

부산시교육청은 교육정책연구소 AI·데이터연구팀이 개발한 통합 업무지원 프로그램 '펜통'의 업데이트 버전을 오는 8일 산하 기관과 각급 학교에 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

'펜통'은 부산교육(Pen)을 위한 다양한 업무 지원 기능을 하나의 통(Tong)에 담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교사와 행정직원의 반복 업무를 줄이고 디지털 기반의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된 플랫폼이다.

지난 4월 처음 공개된 펜통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기능 13개가 추가됐다. 이에 따라 전체 기능은 기존 55개에서 68개로 확대됐다.

이번 개편에서는 교무와 행정, 유틸리티 분야 전반에 걸쳐 현장 수요를 반영한 기능이 대거 보강됐다.

특히 인공지능(AI) 코드를 활용해 맞춤형 디지털 학습지와 교보재를 제작할 수 있는 '펜북(PenBook)'이 새롭게 탑재됐다. 교사가 원하는 학습 자료를 보다 쉽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어 수업 준비 시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 업무 지원 기능도 강화됐다. 두 개의 한글 문서를 비교해 변경 사항을 자동으로 정리하는 '한글 신구대조표' 기능과 문서 용량을 자동으로 최적화해 K-에듀파인 기안 작업을 지원하는 '한글 용량줄이기' 기능이 대표적이다.

부산교육청은 시범 운영과 정식 공개 이후 현장 교직원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이번 업데이트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사용자들은 "수업 자료 제작과 행정 문서 작업이 한층 편리해졌다", "여러 기능이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돼 업무 효율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를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기능을 고도화하고 디지털 기반 행정 혁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신속하게 반영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펜통을 선보이게 됐다"며 "교직원들이 불필요한 행정 업무 부담을 덜고 학생 교육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에듀테크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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