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李 대통령, '대왕고래' 실패라더니…'메가 프로젝트' 비판도 말라 하나"

입력 2026-07-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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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전액 삭감했던 사업 슬그머니 재추진…'대왕고래' 비판 그대로 돌려드린다"
"증시 급등락 비판하던 민주당, 메가 프로젝트 발표는 괜찮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회 청년주권포럼 출범식 및 좌담회 '올공 2030 청년들에게 주권 회복 해결책을 묻다'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회 청년주권포럼 출범식 및 좌담회 '올공 2030 청년들에게 주권 회복 해결책을 묻다'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6일 이재명 정부의 '메가 프로젝트' 추진을 겨냥해 "과거 '대왕고래' 사업은 '십중팔구 실패할 사안'이라며 예산까지 전액 삭감해 놓고 이제 와서 슬그머니 다시 시작했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대왕고래' 사업 당시 이재명 대통령은 '십중팔구 실패할 사안'이라고 했다"며 "예산까지 전액 삭감하더니 이제 와서 다시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도 소위 '메가 프로젝트'는 비판도 하지 말라고 한다"며 "우려하는 목소리는 듣지도 않고 속도전으로 밀어붙이겠다고 하고, 불가능하다는 주장은 공인의 태도가 아니라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불가능하다고 하면 안 된다니 '십중팔구 실패할 사안'이라고 하면 되는 것이냐"며 "또 버럭 화부터 내려고 하느냐"고 꼬집었다.

장 대표는 민주당이 과거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 발표 당시 증시 영향을 문제 삼았던 점도 거론했다.

그는 "'대왕고래' 때 민주당은 '발표가 주식 거래가 한창인 평일 오전에 이뤄졌다'며 증시 급등락을 비난했다"며 "이번에는 평일 오후에 발표했으니 괜찮다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그때 민주당이 했던 발언을 그대로 돌려드린다"며 "'대통령으로서 결코 해서는 안 될 매우 경솔하고 무책임한 판단'"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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