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고용노동부와 ‘열 스트레스 관리 시스템’ 고도화

입력 2026-07-0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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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워치 기반 AI 안전관리
폭염 대응·온열질환 예방 지원

▲산업 현장에서 '스마트싱스 프로 안전관리 솔루션'과 연동된 '갤럭시 워치'를 통해 폭염경보 알림을 확인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산업 현장에서 '스마트싱스 프로 안전관리 솔루션'과 연동된 '갤럭시 워치'를 통해 폭염경보 알림을 확인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폭염이 이어지는 산업현장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손잡고 갤럭시 워치 기반 안전관리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옥외 근로자 등의 온열질환 예방을 지원하는 ‘열 스트레스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했다고 6일 밝혔다.

‘열 스트레스 관리 시스템’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개발한 ‘스마트싱스 프로 안전관리 솔루션’의 기능 가운데 하나다. AI 기업 간 거래(B2B)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프로’와 LTE 모델의 ‘갤럭시 워치’를 연동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산업현장 근로자의 안전 관리를 지원한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스마트싱스 프로 안전관리 솔루션’은 산업현장의 온·습도 등 환경 정보와 근로자의 심박수, 활동량 등 생체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개인 맞춤형 안전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고도화에는 고용노동부의 폭염 단계별 대응 가이드와 산업안전 정책 방향을 반영했다. 현장 근로자의 온열 위험도를 사전에 예측하고 위험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한 것이 핵심이다.

현장의 온·습도를 바탕으로 근로자의 체감온도를 실시간 측정하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의 폭염주의보, 35도 이상의 폭염경보, 38도 이상의 폭염중대경보 등 폭염 단계별 작업중지 기준에 맞춰 관리자 대시보드에 자동 알림을 제공한다.

관리자는 이를 확인한 뒤 근로자가 착용한 갤럭시 워치로 온열질환 주의와 휴식 권고 알림을 전송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현재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신규 반도체 생산라인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적용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인천대학교와의 산학 협력, 삼성서울병원의 임상 검증도 완료하며 솔루션의 신뢰도와 예측 성능을 높였다.

인천대학교 연구팀과는 개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열 스트레스 예측·감지 알고리즘을 고도화했다. 키와 체중, 성별, 나이 등 개인 신체 정보는 물론 작업 환경의 온도·습도, 심박수 패턴을 종합 분석해 심부체온을 실시간 예측하고 위험 수준에 따라 알림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고도화를 계기로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웨어러블 산업안전 모델을 확대하고, 여름철 산업현장의 근로자 안전 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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