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 강진 8일 만에 극적 구조⋯백악관 "쿠팡, 이재명 정부 표적" 外 [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26-07-0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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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 강진 8일 만에 극적 구조

▲베네수엘라 강진 발생 후 건물 잔해서 8일 버틴 생존자를 구조하고 있는 구조대원들. (AFP/연합뉴스)
▲베네수엘라 강진 발생 후 건물 잔해서 8일 버틴 생존자를 구조하고 있는 구조대원들. (AFP/연합뉴스)

베네수엘라 연쇄 강진 발생 8일 만인 2일(현지시간) 건물 잔해에 갇혀 있던 40대 남성이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AP와 AFP, CNN 등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라과이라주 카티아라마르의 한 쇼핑센터에서 야간 경비원으로 일하던 에르난 알베르토 힐 플로레스(43)는 지난달 24일 지진으로 붕괴한 건물 아래 약 9m 깊이에 고립돼 있었습니다. 구조대는 음향 탐지 장비와 레이더로 생존 신호를 포착한 뒤 구조에 나섰습니다. 칠레 구조대를 중심으로 베네수엘라와 미국, 포르투갈,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멕시코 등이 참여한 합동 구조대는 약 70시간에 걸쳐 구조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폭우와 여진, 추가 붕괴 위험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구조대는 물과 전해질, 수액을 공급하며 생존을 도왔습니다. 그는 결국 무사히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고, 건강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백악관 "쿠팡, 이재명 정부 표적됐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모습. (이투데이DB)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모습. (이투데이DB)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한국 정부가 쿠팡을 겨냥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백악관 당국자는 2일(현지시간) 미 하원 법사위원회의 쿠팡 관련 보고서에 대한 질의에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 정부가 미국 기술기업들을 차별적으로 표적으로 삼는 상황을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어떤 합리적 기준으로 보더라도 이재명 정부는 쿠팡을 특정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미국 디지털 서비스의 시장 접근을 제한하는 등 불공정 무역 관행은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한국 외교부는 해당 보고서가 쿠팡 측 주장만 일방적으로 반영해 사실과 다르며, 한국 정부가 그동안 미 하원 법사위 측에 설명한 입장과 사실관계도 담기지 않았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홈플러스, 오늘 운명의 날

▲서울 송파구 홈플러스 잠실점에 영업중단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서울 송파구 홈플러스 잠실점에 영업중단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홈플러스 회생절차의 지속 여부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3일 나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4부(정준영 법원장)는 이날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제출 시한을 다시 늘릴지, 아니면 회생절차를 종료할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앞서 법원은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을 두 차례 연장해 이날까지로 정했지만, 홈플러스가 수정 회생계획안 변경안을 지난달 30일에야 제출하면서 아직 관계인집회 일정도 잡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재판부가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기한을 다시 연장할 수 있지만, 회생 가능성이 낮다고 보면 절차를 폐지할 수 있습니다. 홈플러스는 대형마트를 67개 핵심 점포 중심으로 재편하는 방안을 내놨지만, 실행에 필요한 최소 20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획은 아직 구체화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욕증시, 반도체주 하락에 혼조 마감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근무하고 있다. (뉴욕/UPI연합뉴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근무하고 있다. (뉴욕/UPI연합뉴스)

AI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이어지고 자금이 다른 업종으로 이동하면서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94.83포인트(1.14%) 오른 5만2900.07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습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1포인트(0.00%) 오른 7483.24로 사실상 보합에 그쳤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207.36포인트(-0.80%) 내린 2만5832.67로 마감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5.4% 하락해 이틀간 낙폭이 11%를 넘었고, 엔비디아(-1.39%)와 AMD(-4.26%), 인텔(-5.25%), 마이크론 테크놀로지(-5.49%), 마벨 테크놀로지(-9.84%) 등 주요 반도체주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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