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 강진 사망자 2295명⋯한화오션, KDDX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外 [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26-07-0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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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 강진 사망자 2295명

▲베네수엘라 지진피해 현장. (AP연합뉴스)
▲베네수엘라 지진피해 현장. (AP연합뉴스)

베네수엘라 연쇄 강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빠르게 불어나면서 누적 사망자가 2000명을 넘어섰습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호르헤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은 1일(현지시간) 지난달 24일 발생한 강진 이후 공식 확인된 사망자가 229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하루 전 발표치보다 352명 늘어난 수치입니다. 부상자도 1만1267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피해가 커지자 베네수엘라 정부는 희생자 추모를 위해 7일간의 국가 애도 기간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은 텔레그램을 통해 이날 오후 6시부터 일주일 동안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한다고 밝혔습니다.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은 이번 참사로 베네수엘라 국민이 깊은 슬픔을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화오션, KDDX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한화오션의 KDDX 조감도. (사진제공=한화오션)
▲한화오션의 KDDX 조감도. (사진제공=한화오션)

한화오션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상세설계와 선도함 건조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한화오션은 1일 공시를 통해 방위사업청 발주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뽑혔다고 밝혔으며, 계약 금액과 기간은 향후 협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방위사업청은 지난달 11일 제안서 평가 결과 한화오션이 HD현대중공업을 근소한 점수 차로 앞섰다고 통보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군사기밀 유출 관련 유죄 판결에 따른 보안 감점이 반영되면서 불리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HD현대중공업이 제기한 이의신청도 전날 기각됐습니다. 총 7조8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6000t(톤)급 '미니 이지스함' 6척을 국내 기술로 건조하는 KDDX 사업은 업체 간 경쟁으로 2년가량 지연돼 왔으며, 이번 선정으로 본격 추진 단계에 들어서게 됐습니다.

美하원, 韓쿠팡차별 보고서 발표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모습. (이투데이DB)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모습. (이투데이DB)

미국 연방 하원 법사위원회가 1일(현지시간) 한국 정부가 쿠팡 등 미국 기업을 차별적으로 대우하고 있다는 취지의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경쟁 차단: 미국인 소유 기업에 대한 한국의 차별적 공격'이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는 한국의 규제와 조사 방식이 미국 기업에 불리하게 작동하고 있으며, 이는 한미 무역합의 위반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전체 분량의 절반 이상을 쿠팡 사례에 할애해 개인정보 유출 사건 이후 한국 정부가 쿠팡을 상대로 전방위 압박에 나섰다는 회사 측 주장을 상세히 담았습니다. 쿠팡의 대미 로비가 이어진 가운데 나온 이번 보고서는 한국 정부와 쿠팡 간 갈등을 미국 의회 차원으로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파장이 예상됩니다.

6월 소비자물가 3.2%

▲서울의 한 주유소에 유가 정보가 표시돼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서울의 한 주유소에 유가 정보가 표시돼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2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르며 두 달 연속 3%대를 이어갔습니다. 국가데이터처가 2일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9.99(2020=100)로 1년 전보다 3.2% 상승했습니다.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오르면서 석유류 가격이 24.7% 뛰어 전체 소비자물가를 0.93%포인트 끌어올린 영향이 컸습니다. 공업제품은 4.4% 올라 전체 물가 상승을 주도했고, 농축수산물도 3.2% 상승했습니다. 농산물은 1.1% 올라 5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고, 축산물과 수산물도 각각 6.2%, 3.7% 올랐습니다. 서비스 물가는 2.6%, 생활물가는 3.4% 상승했으며, 신선식품지수도 0.4% 올랐습니다.

코스피 급락에 매도 사이드카 발동

▲코스피가 급락 출발한 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급락 출발한 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2일 장 초반 큰 폭으로 밀리면서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가 발동됐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께 코스피200선물지수가 급락해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됐습니다. 발동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80.92포인트(6.05%) 내린 1255.94를 기록했습니다.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지수가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이어질 때 발동되는 시장 안정 장치입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6% 떨어진 7933.10으로 출발한 뒤 낙폭을 키우며 장중 6%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장보다 2.67% 내린 904.53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 하락폭을 키우며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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