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진 IBK투자증권 대표 "무신불립 자세로 종투사 도약할 것"

입력 2026-07-0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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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진 IBK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 (사진제공=IBK투자증권)
▲최광진 IBK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 (사진제공=IBK투자증권)

최광진 제8대 IBK투자증권 대표이사가 믿음이 없으면 설 수 없다는 '무신불립' 정신을 강조하며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도약을 선언했다.

1일 최광진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회사가 나아가야 할 미래 방향을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는 IBK투자증권'으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네 가지 핵심 가치를 제시했다.

최 대표는 "아무리 뛰어난 수익성을 갖추고 있더라도 신뢰를 잃는 순간 그 가치는 지속할 수 없다"며 내부통제와 리스크관리 체계 고도화를 경영의 '제1원칙'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국내 유일 국책은행 계열 증권사로서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을 확대하는 등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로서 확실한 자리매김도 약속했다.

미래를 위한 성장 동력으로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도약을 선언했다.

최 대표는 "우리가 추구하는 성장은 외형 확대가 아닌 안정적 수익 기반 위의 균형 있는 성장"이라며 전 사업부문의 포트폴리오 재편과 자본 확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IBK금융그룹 네트워크와 연계해 기업공개(IPO), 인수금융, 사모펀드, 'IBKS 패밀리 오피스' 등 그룹 시너지를 한층 확대할 계획이다.

조직 체질 개선을 위한 '구조적 혁신'도 예고했다. 토큰증권(STO)과 스테이블코인 등 새로운 디지털 금융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복합점포 운영체계 등 내부의 비효율적인 프로세스를 전면 정비할 방침이다.

특히 업무 전반에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반복·정형화된 업무를 자동화하고, 임직원이 고객 관계 구축과 전문적 판단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최 대표는 '자율과 책임'에 기반을 둔 성과 중심 책임·보상 강화를 공언했다.

그는 "임직원에게 충분한 권한을 부여하되 공정한 평가와 보상이 따르는 '성과 중심 책임경영' 체제를 확립할 것"이라며 "인사·교육·성과보상 제도를 개선해 회사와 직원이 동행 성장하는 문화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고객이 가장 먼저 찾는 증권사, 중소기업이 가장 신뢰하는 금융 파트너, 시장이 인정하는 금융투자회사라는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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