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주에는 레몬헬스케어가 코스닥에 입성하고, 에이치엘지노믹스의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이 예정돼 있다. 기업공개(IPO) 시장이 한산한 가운데 바이오·헬스케어 중심의 중소형주가 이끌어가는 모습이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레몬헬스케어가 6일 코스닥에 입성한다. 레몬헬스케어는 의료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 159억원, 영업손실 6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올 1분기에는 매출액 26억원, 영업손실 14억원을 냈다. 상장주관사는 KB증권이 맡았다.
앞서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결과, 청약 증거금은 총 3조7764억원으로 집계됐다. 총 경쟁률은 1511대 1을 기록했다. 전체 청약 참여 건수는 31만3347건 수준이다. 전월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 수요예측에선 총 2233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238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7500~1만원) 상단인 1만원으로 확정됐다. 총 200만주를 공모한다.
상장 이후 레몬헬스케어는 공모자금을 의료 AI 학습용 데이터 마켓플레이스 구축과 신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데이터 활용을 위한 규제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고 의료기관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의료데이터 사업 확장의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원료의약품(API) 전문기업 에이치엘지노믹스는 2일부터 8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256만5000주다. 희망 공모가는 1만8500~2만1500원이다. 이에 따른 총 공모 예정 금액은 475억~551억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과 IBK투자증권이 맡았다.
에이치엘지노믹스는 2000년 설립된 원료의약품 전문기업이다. 완제의약품의 주원료가 되는 고품질 API를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고순도 결정화 및 불순물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심혈관계, 호흡기계, 근골격계, 신경계 등 만성질환 중심 API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