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MLB 데뷔 첫 홈런에도 웃지 못했다⋯샌디에이고 3-23 참패

입력 2026-07-0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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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이 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경기 5회 초 1점 홈런(시즌 1호)을 친 후 더그아웃에서 축하받고 있다. (시카고/AP뉴시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이 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경기 5회 초 1점 홈런(시즌 1호)을 친 후 더그아웃에서 축하받고 있다. (시카고/AP뉴시스)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 후 첫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세 번째 멀티 히트까지 기록했지만, 팀은 20점 차 대패를 당하며 5연패에 빠졌다.

송성문은 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MLB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송성문은 첫 타석부터 장타를 만들었다.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내며 출루했다. 지난달 7일 뉴욕 메츠전 이후 약 한 달 만에 나온 멀티 히트의 출발점이었다.

빅리그 첫 홈런은 5회초에 나왔다. 팀이 0-9로 크게 뒤진 상황에서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송성문은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샌디에이고의 이날 첫 득점이었다.

이후 타석에서는 추가 안타를 만들지 못했다. 송성문은 6회 좌익수 뜬공, 8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송성문은 이날 활약으로 시즌 타율을 0.233으로 끌어올렸다.

다만 팀 패배가 크게 남았다. 샌디에이고는 마운드가 무너지며 3-23으로 대패해 5연패에 빠졌다. 선발 워커 뷸러와 한국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출신 카일 하트 등 투수진들은 홈런 8개를 포함해 안타 17개를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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