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PSG 명단 다시 포함⋯'300억' 거절하고 아틀레티코행?

입력 2026-07-0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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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출처='@kanginleeoficial' 인스타그램 캡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출처='@kanginleeoficial' 인스타그램 캡처)

파리 생제르맹(PSG)이 새 시즌 선수단 명단에 이강인을 다시 포함했지만, 그의 스페인 복귀 가능성은 여전히 제기되고 있다.

PSG는 최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2026-2027시즌 선수단 명단에서 한때 등번호 19번 이강인의 이름을 제외했으나, 이후 다시 명단에 포함했다. 앞서 스페인 현지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 영입을 사실상 마무리했으며 공식 발표만 남겨두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랐다.

이강인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마친 뒤 귀국했으며, 현지에서는 PSG와 아틀레티코의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는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이강인이 거액의 연봉 제안까지 거절하며 아틀레티코 이적 의지를 분명히 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식에 정통한 루벤 우리아 기자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PSG와 아틀레티코의 이강인 이적 협상이 진전되고 있으며, 양 구단이 세부 조건을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한 아랍 구단이 시즌당 1700만 유로(약 301억원)의 연봉을 제시했음에도 이강인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PSG 소식을 전하는 '파리 서포터즈'도 걸프 지역 구단의 파격적인 제안에도 이강인은 금전적인 조건보다 유럽 정상급 무대에서 경쟁을 이어가는 것을 우선시했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2023년 RCD 마요르카를 떠나 PSG에 입단한 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여러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하지만 최근 두 시즌 동안 출전 시간이 줄어들면서 이적설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협상이 최종 마무리될 경우 이강인은 약 3년 만에 스페인 라리가 무대로 복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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