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김도영 제치고 1위⋯홈런 단독 선두

입력 2026-07-0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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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KIA 타이거즈)과 오스틴 딘(LG 트윈스). (연합뉴스)
▲김도영(KIA 타이거즈)과 오스틴 딘(LG 트윈스). (연합뉴스)

오스틴 딘(LG 트윈스)이 홈런 두 방을 몰아치며 홈런왕 경쟁에서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오스틴은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에서 5회와 9회 각각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10-4 승리를 이끌었다.

오스틴은 양 팀이 2-2로 맞선 5회초 2사 2루에서 키움 선발 라울 알칸타라를 상대로 투런포를 날렸다.

이어 9회초에도 대포를 가동했다. 팀이 8-4로 앞선 2사 1루에서 키움 신인 투수 최현우의 초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지난달 30일 김도영이 SSG 랜더스를 상대로 멀티 홈런을 터트리며 홈런 단독 선두에 올랐지만, 이날 시즌 25ㆍ26호 홈런을 기록한 오스틴은 하루 만에 순위를 뒤집었다. 두 선수의 치열한 홈런왕 경쟁도 한층 뜨거워지게 됐다.

오스틴은 이날 4타점까지 보태며 시즌 타점을 79개로 늘려 강백호(한화 이글스)와 함께 리그 공동 선두에도 이름을 올렸다.

LG는 8회 대타 천성호의 적시 2루타와 박동원의 2타점 2루타로 승기를 잡은 뒤 오스틴의 두 번째 홈런까지 더하며 키움을 10-4로 제압했다. 시즌 49승째를 거둔 LG는 50승 선착까지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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