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김도영, 홈런왕 경쟁 ing

입력 2026-06-1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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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시즌 20호 홈런 터트려

▲KIA 타이거즈 김도영(사진 왼쪽), LG 트윈스 오스틴 딘 (연합뉴스)
▲KIA 타이거즈 김도영(사진 왼쪽), LG 트윈스 오스틴 딘 (연합뉴스)

LG 트윈스 오스틴 딘과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같은 경기에서 나란히 시즌 20호 홈런을 터뜨리며 홈런 부문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오스틴은 1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KIA와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선제 솔로 홈런을 날렸다.

KIA 선발 시라카와 케이쇼의 커브를 공략한 오스틴은 왼쪽 담장을 넘기는 시즌 20호포를 터뜨리며 올 시즌 리그에서 가장 먼저 20홈런 고지에 올랐다.

김도영도 같은 경기에서 홈런으로 응수했다. KIA가 1-5로 끌려가던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LG 선발 라클란 웰스를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김도영의 시즌 20호 홈런이었다.

이로써 오스틴과 김도영은 나란히 20홈런을 기록하며 홈런 부문 공동 선두를 이어갔다. 오스틴이 먼저 20호 고지에 올랐지만, 김도영이 같은 경기에서 홈런을 추가하며 팽팽한 경쟁을 이어갔다.

경기에서는 LG가 웃었다. LG는 오스틴의 선제포를 시작으로 박동원의 2타점 2루타와 솔로 홈런, 문성주와 문보경의 타점 등을 묶어 KIA를 8-2로 꺾었다.

오스틴은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3득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LG는 42승 24패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반면 KIA는 김도영의 홈런에도 2연패에 빠졌다. 김도영은 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김도영(KIA 타이거즈)와 오스틴 딘(LG 트윈스). (연합뉴스)
▲김도영(KIA 타이거즈)와 오스틴 딘(LG 트윈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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