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들이 전쟁기념관을 찾아 6·25전쟁 당시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되새겼다.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는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들로 구성된 ‘강뉴합창단’이 지난달 30일 전쟁기념관을 찾아 6·25전쟁 참전국 기념비에 헌화하고, 기념관 내에서 전시 중인 ‘한국전 참전용사 헌정 사진전’을 관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LIG D&A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행사다. ‘프로젝트 솔져’의 라미 작가와 신중환 작가가 포착한 참전국 용사들의 생생하고 위엄 있는 모습을 담은 헌정 사진이 전시됐다.
전시장을 찾은 합창단원 35명은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에스파 데미세 사진 앞에서 6·25전쟁 당시 ‘253전 253승’의 전설을 남긴 에티오피아 강뉴(Kagnew)부대의 무용담과 헌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합창단원 중 네하셋 타리쿠 양은 에스파 데미세의 손녀로, 할아버지의 사진을 바라보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사진전을 관람한 엘다요세프 양은 “자유는 그냥 주어지지 않는다는 말처럼, 에티오피아를 포함한 전 세계 참전용사의 희생 속에서 일궈낸 한국의 성장과 발전에 큰 자부심을 느꼈다”며 “오랜 세월이 지났음에도 그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의 장을 마련해 준 한국과 LIG D&A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