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1%나눔재단, 중증장애인 생물표본 제작 성과 전시회 개최

입력 2026-07-0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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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과 3년간 사업 추진…총 6억원 후원
훈련·근로장애인 44명 참여…국회서 결과물 전시

▲HD현대1%나눔재단과 국립공원공단이 국회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중증장애인 생물표본 제작 성과 전시회’를 개최한 가운데, 관람객들이 전시된 생물표본을 살펴보고 있다. (HD현대)
▲HD현대1%나눔재단과 국립공원공단이 국회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중증장애인 생물표본 제작 성과 전시회’를 개최한 가운데, 관람객들이 전시된 생물표본을 살펴보고 있다. (HD현대)

HD현대1%나눔재단이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중증장애인이 제작한 생물표본 성과를 국회에서 선보인다.

1일 HD현대1%나눔재단은 국회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중증장애인 생물표본 제작 성과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남인순 국회부의장과 김예지·김남희·김태선·서미화·조지연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다.

전시회는 HD현대1%나눔재단과 국립공원공단이 지난 3년간 추진한 ‘중증장애인 생물표본 제작사 양성·운영’ 사업의 결과물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증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곤충표본, 식물표본, 아크릴 압화 식물표본 등이 전시된다. 전시는 ‘꿈’, ‘공생’, ‘나눔’, ‘도약의 씨앗’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중증장애인 생물표본 제작사 양성·운영’ 사업은 중증장애인이 생물 시료 선별과 표본 제작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과 근로 기회를 제공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국립공원의 자연 자원 조사와 기록 활동에 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HD현대1%나눔재단은 2023년부터 3년간 매년 2억원씩 총 6억원을 후원했다. 이를 통해 훈련장애인 20명과 근로장애인 24명 등 총 44명이 생물표본 제작사 양성 과정과 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생물표본은 생태계 변화 관찰과 생물다양성 연구에 활용된다. 중증장애인 생물표본 제작사들은 주당 1만 마리가 넘는 곤충을 분류하며 전문성을 쌓아 왔다. 2020년에는 미기록종인 ‘청동방아벌레’를 찾아내는 성과도 거뒀다.

HD현대1%나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중증장애인들이 정성과 전문성으로 만든 생물표본이 우리 자연을 기록하고 지키는 소중한 자료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힘이 되는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HD현대는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은 한국전쟁 발발 76주년을 맞아 지난 5월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임직원들과 함께 묘역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HD현대는 국가보훈부와 함께 참전용사와 독립유공자 주거 환경 개선 사업도 6년째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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