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폭염 속 소나기⋯제주 최대 180㎜ 폭우 [날씨]

입력 2026-07-0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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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청계광장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비를 피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투데이DB)
▲서울 중구 청계광장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비를 피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투데이DB)
수요일인 1일은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 내륙에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에는 최대 180㎜의 많은 비가 예보됐고, 전남 남해안과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대체로 흐리겠다.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은 전날 밤부터 비가 이어지겠다. 전남권과 경남권, 경북 남부에는 새벽부터 저녁 사이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 북부와 강원중·북부내륙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0~100㎜(많은 곳 120㎜ 이상, 산지 180㎜ 이상) △제주도 북부 30~80㎜ △전남 남부 20~60㎜(많은 곳 전남 남부 서해안·남해안 80㎜ 이상) △광주·전남 북부 5~40㎜ △전북 남부 5~20㎜ △부산·경남 남해안 5~40㎜ △울산·경남내륙·대구·경북 남부 5~10㎜ △서울·인천·경기 북부 5~60㎜ △강원중·북부내륙 5~40㎜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 낮 최고기온은 24~33도로 예보됐다.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고, 최고체감온도도 중부지방은 33도 안팎, 그 밖의 지역은 31도 안팎까지 올라 덥겠다.

주요 지역 예상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22~33도 △인천 22~30도 △춘천 19~33도 △강릉 20~28도 △대전 21~32도 △광주 22~29도 △대구 21~30도 △부산 23~28도 △제주 25~29도다.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제주도 산지는 전날 밤부터 새벽 사이 시간당 30~50㎜, 아침부터 오전 사이에는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예상된다. 하천 범람과 저지대 침수, 산사태 등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수도권 북부와 강원중·북부내륙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소나기 특성상 지역에 따라 강수량 차이가 큰 만큼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강원 산지에는 짙은 안개가 예상된다. 제주도 산지는 순간풍속 90㎞/h(25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으며, 그 밖의 제주도와 남해안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해상에서는 제주도 해상(북부앞바다 제외)과 남해동부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높게 일겠다.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항해·조업 선박과 해상교통 이용객은 운항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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