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힘' 오타니, 또 초대형 홈런⋯300홈런까지 단 2개

입력 2026-06-3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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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뉴시스)
▲오타니 쇼헤이. (뉴시스)
최근 둘째를 얻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이번에도 시속 181㎞의 초대형 홈런을 터뜨리며 메이저리그(MLB) 통산 300홈런 달성까지 단 2개만을 남겨뒀다.

오타니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수터 헬스 파크에서 열린 애슬레틱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시즌 18호 홈런을 기록했다.

앞선 세 타석에서 땅볼과 삼진, 직선타로 물러난 오타니는 팀이 5-3으로 앞선 6회초 무사 1·2루에서 결정적인 한 방을 터뜨렸다.

애슬레틱스 좌완 투수 맷 크룩의 시속 82.3마일(약 132.4㎞) 스위퍼를 받아친 타구는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으로 연결됐다.

이날 오타니는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 1삼진을 기록하며 다저스 타선을 이끌었다. 6월 들어서만 7번째 홈런을 쏘아 올린 그는 시즌 홈런을 18개로 늘렸고, MLB 개인 통산 홈런도 298개를 기록하며 300홈런 달성까지 단 2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특히 둘째 출산 이후에도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20일 둘째 출산 소식을 전한 뒤 21일 복귀전에서 시즌 16호 홈런을 터뜨렸고, 23일에는 시즌 17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시즌 18호 아치까지 그리며 출산 이후 총 3개의 홈런을 추가했다.

한편 다저스는 오타니의 쐐기 스리런을 앞세워 애슬레틱스를 9-4으로 꺾고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오타니 쇼헤이(왼쪽)와 그의 아내 다나카 마미코. (출처=뉴시스, 오타니 쇼헤이 SNS)
▲오타니 쇼헤이(왼쪽)와 그의 아내 다나카 마미코. (출처=뉴시스, 오타니 쇼헤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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