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티모르 외교장관 회담..."다양한 분야 협력 확대"

입력 2026-06-2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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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동티모르 외교장관 회담. (외교부)
▲한국과 동티모르 외교장관 회담. (외교부)

조현 외교장관은 29일 동티모르 벤디토 도스 산토스 프레이타스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방안과 역내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과거 PKO(상록수 부대) 파견 등 동티모르의 독립 및 건국 과정에서 함께한 각별한 인연이 양국 관계의 큰 자산”이라며 “한국은 동티모르가 성공적으로 아세안에 통합되고 국가발전을 가속화하는 과정에서 진정한 친구이자 협력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은 1999년부터 2003년까지 동티모르에 약 3000여 명 규모의 상록수부대를 파병해 치안유지 및 주민구호 활동을 전개했다.

프레이타스 장관은 “15여 년만의 방한이 뜻깊다”면서 “동티모르는 한국과의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이번 회담을 계기로 한-동티모르 우호 관계는 물론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양측은 고용허가제를 통한 노동협력이 양국 우호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하면서 교육, 인적자원 개발, 정부 역량 강화,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탄소포집·저장(CCS), 초국가범죄 대응 공조를 위한 치안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조 장관은 “동티모르의 아세안 가입의 적극적인 지지자로서 앞으로도 동티모르의 아세안 통합과정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고, 프레이타스 장관은 “한국 정부의 한-아세안 CSP 비전 및 현재 추진 중인 다양한 협력사업을 적극 지지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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