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엔티, 단거리 해외여행 급증에 ‘중국 상품’ 7월 집중편성

입력 2026-06-2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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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자 바람 탄 중국 노선, 한 달간 20여 회 방송 배치
장가계·백두산·태항산 중심 실속형...늦깎이 휴가족 공략

▲쇼핑엔티, 늦은 여름휴가족 겨냥 중국 여행상품 집중 편성 (사진제공 쇼핑엔티)
▲쇼핑엔티, 늦은 여름휴가족 겨냥 중국 여행상품 집중 편성 (사진제공 쇼핑엔티)

여름 성수기 진입과 동시에 근거리 해외 노선을 찾는 발길이 분주해지면서 홈쇼핑 시장이 단거리 여행 상품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태광그룹 미디어 계열사 티알엔이 운영하는 T커머스 채널 쇼핑엔티는 7월 한 달 동안 중국 여행 상품 편성을 대폭 늘려 막바지 휴가 수요 선점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짧은 비행시간과 가성비를 앞세운 단거리 지역이 고물가 시대의 대안으로 부상한 데다, 중국의 무비자 정책 시행이 맞물리며 여행객들의 선택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판단이다.

쇼핑엔티는 7월 한 달간 중국행 집중 편성 플랜을 가동하고 관련 상품을 20회 이상 송출한다. 이번 핵심 라인업은 전통적인 인기 지역인 장가계, 백두산, 태항산 3대 명산 기획전으로 채워진다.

특히 천문산과 원가계 절경을 포함한 장가계 상품을 10회 안팎으로 배치해 가장 높은 비중을 뒀다. 여름철 시원한 기후로 중장년층 선호도가 높은 백두산 노선과 웅장한 협곡을 자랑하는 신흥 여행지 태항산 상품도 각각 6회 이상 화면에 올린다.

명산 투어 외에도 청도, 천진, 북경 등 중국 주요 도시를 아우르는 관광 상품을 다각화한다. 여기에 일본, 대만, 내몽골을 비롯해 베트남 다낭과 푸꾸옥 등 선호도가 증명된 휴양지 노선까지 함께 운영하며 소비자 선택권을 넓혔다.

쇼핑엔티는 이번 대규모 편성을 위해 하나투어, 노랑풍선, 참좋은여행, 바른투어, 여기어때 등 국내 대표 여행 기업들과 전방위적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한재웅 쇼핑엔티 무형서비스팀장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이동 부담이 적은 단거리 해외여행 상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눈에 띄게 늘었다"며 "중국을 필두로 일본, 대만, 베트남 등 다변화된 여행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상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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