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일본 1주·홍콩 시장가 주문 도입…해외주식 거래 장벽 낮춰

입력 2026-06-2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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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사옥 전경.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사옥 전경.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해외주식 투자자들의 거래 편의성을 대폭 높이기 위해 일본주식 1주 단위 매매와 홍콩주식 시장가 주문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26일 NH투자증권은 고액의 최소 투자금이나 독특한 매매 제도로 인해 발생하던 해외주식 시장별 구조적 투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신규 서비스를 이날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국내 개인 투자자들이 글로벌 주요 주식시장에 참여할 때 마주했던 고질적인 진입장벽을 대폭 낮추고 매매 경험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일본 주식시장은 대부분의 주요 종목이 최소 100주 단위로만 거래되도록 제한되어 있어, 개인 투자자가 우량 기업에 투자하려면 수천만 원에 달하는 막대한 초기 자금이 필요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실제로 2026년 6월 25일 종가 기준 일본 시가총액 상위 1~3위 종목을 살펴보면, 키옥시아홀딩스는 약 9897만원, 도요타자동차는 약 257만원, 소프트뱅크그룹은 약 680만원의 자금이 있어야만 투자가 가능했다.

이에 NH투자증권은 일본 주요 종목을 대상으로 1주 단위 시장가 주문 서비스를 도입해 소액으로도 우량 기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장중 수시 체결을 통해 시장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와 함께 업계 최초로 출시된 홍콩주식 시장가(자동지정가) 주문 서비스는 지정가 주문만 지원해 허용 가격 범위를 벗어나면 접수가 거부되던 홍콩거래소의 단점을 보완하고 즉시 체결 가능성을 끌어올렸다.

김지훈 NH투자증권 Retail Advisory 본부장은 "일본주식 1주 단위 시장가 주문 서비스는 높은 최소 투자금액으로 인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홍콩주식 시장가(자동지정가) 주문 서비스는 시장 구조에서 비롯된 주문 불편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해외주식 투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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