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전문기업 이브이첨단소재가 원가 절감 혁신과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선별 수주에 힘입어 상반기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전 부문에서 ‘트리플 흑자’를 달성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브이첨단소재는 2026년 반기보고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362억 1636만원, 영업이익 18억6487만원, 당기순이익 16억5571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338억3864만원) 대비 7.0% 증가했다. 특히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5억7151만 원) 대비 226.3% 급증하며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지난해 연간 31억원대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적자 기조를 끊고 뚜렷한 흑자 기틀을 마련했다.
순이익 개선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지난해 상반기 약 101억원, 연간 216억원에 달했던 대규모 순손실을 딛고 올해 상반기 16억5000만원 이상의 순이익을 내며 1년 만에 내실 있는 실적 반등을 이뤄냈다.
본업 중심의 개별 실적에서도 질적 성장이 확인됐다. 개별 기준 상반기 매출액은 275억7001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고수익 제품군 위주의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개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8897만원) 대비 약 19.4배(1841%) 증가한 17억2738만원을 기록했다. 개별 당기순이익 역시 17억9021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이번 호실적의 배경으로 전사적인 원가 구조 혁신과 마진율이 높은 고부가가치 FPCB 수주 확대를 꼽았다.
이브이첨단소재 관계자는 “전사적인 원가 구조 혁신과 마진율이 높은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의 수주 전략이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전반의 동반 상승을 견인했다”며 “상반기에 완벽한 흑자 전환 모멘텀을 확보한 만큼, 하반기에도 이 기세를 이어가 흑자 전환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