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고객참여형 기부 프로젝트로 ‘갯벌 1500평’ 보전

입력 2026-06-2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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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로고 (사진제공=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로고 (사진제공=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고객과 함께 진행한 환경 캠페인을 통해 실제 갯벌 매입과 장기 보전 성과를 거뒀다.

현대백화점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과 함께 전북 부안 지역 내 5000㎡(약 1500평·5000만원 상당) 규모의 갯벌을 자연환경국민신탁에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자연환경국민신탁은 환경부 산하 특수법인으로, 보전 가치가 높은 자연환경 자산을 취득해 영구 보전·관리하는 공익기관이다.

이번 기탁은 지난해 6월 현대백화점과 월드비전이 공동으로 진행한 '내 갯벌 갖기' 캠페인의 결실이다.

해당 캠페인은 고객이 갯벌 보전을 위해 1.65㎡(0.5평)당 1만5000원을 기부하면 현대백화점이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지원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으로 월드비전이 전북 부안 갯벌 5000㎡를 매입했으며, 이번에 자연환경국민신탁에 기탁하면서 장기적인 보전과 관리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

부안 갯벌은 다양한 해양생물의 서식지이자 탄소를 흡수·저장하는 '블루카본' 생태계로 환경적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기탁을 통해 해당 갯벌은 개발 압력으로부터 보호받으며 지속 가능한 생태 보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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