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앤스로픽과 맞손…메모리 공급에 전략적 투자까지

입력 2026-06-23 07:46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SK하이닉스 이어 투자 파트너 합류

▲마이크론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마이크론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세계 메모리 3위 업체인 마이크론이 AI 기업 앤트로픽과 메모리 공급 및 전략적 투자 계약을 맺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이날 앤스로픽과 메모리 및 스토리지 제품 공급을 포함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이 계약에는 기업공개(IPO)를 앞둔 앤스로픽의 시리즈 H 자금조달 라운드에 대한 전략적 투자도 포함돼 있다.

양사의 공급 계약 조건과 마이크론의 앤스로픽 시리즈 H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마이크론은 앤스로픽과 협력해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스토리지 제품군이 AI 인프라 전반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공동 분석하고, AI 모델 학습·추론 과정의 성능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최적화 작업에 협력할 계획이다.

앤스로픽과 같은 AI 개발업체들은 점점 더 비용이 많이 드는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핵심 부품 확보 경쟁을 벌이고 있다. 메모리 제조업체들은 첨단 AI 모델의 학습과 운영에 사용되는 HBM과 스토리지 수요 급증의 수혜를 누리고 있다.

마이크론 최고사업책임자(CBO)인 수미트 사다나 수석부사장은 “앤스로픽과의 전략적 협력은 업계 선도적인 역량을 결합해 차세대 AI 인프라를 혁신하고 확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앤스로픽의 톰 브라운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컴퓨트책임자(CCO)는 “우리의 컴퓨트 전략은 기술 스택의 모든 계층을 최적화하는 데 달려 있으며, 메모리와 스토리지는 AI 모델인 클로드를 효율적으로 학습시키고 서비스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바이럴 코딩 도우미 ‘클로드 코드’를 개발한 앤스로픽은 1일 뉴욕증시 IPO를 위해 비공개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회사는 시리즈 H 투자 라운드에서 650억달러를 조달했으며, 당시 기업가치는 9650억달러로 평가됐다.

앤스로픽은 지난달 28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전략적 인프라 파트너로 시리즈 H 투자에 참여했다고 밝힌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골드만삭스는 왜 1만2000을 말했나…‘박스피’ 깬 밸류에이션 재평가 [코스피 1만 시대의 조건①]
  • 스페이스X 급락에 뉴욕증시 혼조....나스닥 1.33%↓ [종합]
  • 고속도로 달리는 ‘유령 트럭’…물류현장 파고든 AI 화물차 [자율주행 트럭 시대 온다 ①]
  • 고물가에 ‘마감임박’ 상품 인기만점…알뜰 소비자들, 거의 ‘반값 할인’에 군침
  • IPO 끝낸 스페이스X, 이번엔 채권시장으로…AI 투자 실탄 확보[마켓핫]
  • 압구정·성수 이어 여의도도 달린다…대교 이주·시범 입찰 '착착'
  • 더위와 싸우는 공사장…'20분 의무휴식' 안착 시험대 [건설현장 여름나기①]
  • 오늘 중앙그룹 회생법원 대표자심문...향후 일정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6.23 10:1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948,000
    • +0.68%
    • 이더리움
    • 2,617,000
    • +0.69%
    • 비트코인 캐시
    • 296,200
    • -0.74%
    • 리플
    • 1,708
    • -0.23%
    • 솔라나
    • 108,700
    • -1.63%
    • 에이다
    • 240
    • +0%
    • 트론
    • 505
    • +2.02%
    • 스텔라루멘
    • 304
    • -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870
    • +0.28%
    • 체인링크
    • 11,920
    • +0.34%
    • 샌드박스
    • 82.83
    • -2.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