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투수 케니 로젠버그가 허벅지 부상으로 1군 전열에서 빠졌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키움은 이날 로젠버그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로젠버그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3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다. 경기 초반부터 구속이 눈에 띄게 떨어졌고, 지난해 부상을 당했던 골반 근처에 불편감을 느껴 우려를 샀다.
검진 결과 지난해 부상 부위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키움은 “검진 결과 왼쪽 허벅지 대퇴직근 부분 손상 소견을 받았으며, 1군 말소 후 휴식하며 몸 상태를 관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진단받은 왼쪽 골반 부상과는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로젠버그는 지난해 키움 외국인 투수로 KBO리그에 입성했다. 그는 같은 해 키움 유니폼을 입고 13경기에서 4승 4패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했지만, 골반 부상 여파로 시즌을 완주하지 못하고 리그를 떠났다.
올 시즌에는 네이선 와일스의 부상 대체 선수로 다시 키움 유니폼을 입었다. 로젠버그는 당초 6주 단기 계약으로 합류한 뒤 한 차례 연장 계약(계약 기간 6주, 총액 5만달러(약 7500만원))을 맺었다.
로젠버그의 올 시즌 성적은 7경기 2패 평균자책점 4.80이다. 로젠버그가 다시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키움은 선발 로테이션 운영에 변수를 안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