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역사 쓴 일본⋯아시아 최초 ‘4골’ 튀니지 압승 [북중미 월드컵]

입력 2026-06-21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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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대표팀 우에다 아야세 (연합뉴스)
▲일본 축구대표팀 우에다 아야세 (연합뉴스)

일본이 2026 북중미 월드컵 무대에서 아시아 축구 역사를 새로 썼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우에다 아야세의 2골 1도움 활약을 앞세워 튀니지를 4-0으로 완파했다.

이 4골은 일본은 물론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가운데 월드컵 본선 단일 경기 최다 골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3골로, 북한이 1966년 잉글랜드 대회 8강전에서 포르투갈 상대로 세 골을 넣은 게 처음이었다. 일본 역시 2010년 남아공 대회 덴마크전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3골을 기록한 바 있다.

FIFA는 "지금까지 FIFA 월드컵에서 AFC 소속 국가가 치른 151경기 동안, 어느 나라도 한 경기에서 4골을 넣은 적이 없었다"면서 "일본이 그 최초의 팀이 됐다"고 전했다.

4골 차 대승은 아시아 국가 월드컵 최다 골 차 승리 신기록이기도 하다. 기존 기록은 두 골 차였다.

일본은 이날 승리로 한국이 보유한 아시아 국가 월드컵 최다승 기록(8승)에 타이를 이뤘다. 한국은 12번째 본선인 이번 대회까지 통산 40경기에서 8승 10무 22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일본은 8번째 출전인 이번 대회까지 27경기에서 8승 7무 12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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