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너머 한국 증시 기회”…NH아문디운용, 하나로 TDF 운용전략 제시

입력 2026-06-1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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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하나로 TDF 투자전략 간담회'에서 올스프링 프랭크 쿡(Frank Cooke) 글로벌솔루션부문 총괄이 발표하고 있다. (출처=NH-아문디(Amundi)자산운용)
▲18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하나로 TDF 투자전략 간담회'에서 올스프링 프랭크 쿡(Frank Cooke) 글로벌솔루션부문 총괄이 발표하고 있다. (출처=NH-아문디(Amundi)자산운용)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이 글로벌 자산운용사 올스프링(Allspring)과 함께 타깃데이트펀드(TDF) 투자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은퇴 시점에 가까워질수록 위험자산 비중을 조절하는 ‘글라이드패스’의 중요성과 한국 증시 내 투자 기회, 하나로 적격 TDF 운용 성과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은 18일 서울 중구 명동 더 플라자 호텔에서 올스프링과 함께 ‘하나로 TDF 투자전략 간담회’를 열고 은퇴 시점에 맞춘 글라이드패스 전략의 중요성과 한국 증시의 투자 기회, 하나로 적격 TDF의 운용 성과를 강조했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프랭크 쿡(Frank Cooke) 올스프링 총괄은 TDF 운용에서 글라이드패스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글라이드패스는 은퇴 시점에 가까워질수록 주식 등 위험자산 비중을 단계적으로 낮추는 자산배분 경로를 뜻한다. 은퇴자산은 단순히 평균 수익률뿐 아니라 손실이 발생하는 시점에 따라 최종 성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쿡 총괄은 “두 투자자가 같은 평균 수익률을 거두더라도 손실이 은퇴 직전에 발생하면 노후 자산 규모는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며 “포트폴리오 규모가 가장 크고 회복 시간이 짧은 은퇴 시점 부근의 손실은 영구적인 손상을 남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분산과 위험 조절을 내장한 글라이드패스는 극단적인 하방 위험을 제한해 안정적인 은퇴 성과를 추구한다”고 덧붙였다.

▲18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하나로 TDF 투자전략 간담회'에서 올스프링 마티아스 샤이버(Matthias Schieber) 멀티에셋부문 총괄이 발표하고 있다. (출처=NH-아문디(Amundi)자산운용)
▲18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하나로 TDF 투자전략 간담회'에서 올스프링 마티아스 샤이버(Matthias Schieber) 멀티에셋부문 총괄이 발표하고 있다. (출처=NH-아문디(Amundi)자산운용)

마티아스 샤이버(Matthias Schieber) 올스프링 멀티에셋부문 총괄은 한국 증시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제시했다. 그는 최근 글로벌 주식시장에서 아시아 시장의 상대적 강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한국 증시를 반도체에 국한되지 않는 다변화된 투자 기회의 장으로 평가했다. 유망 분야로는 인공지능(AI) 관련 산업, 전력설비·원자력, 방위산업·조선 등 재산업화 테마, 기업 지배구조 개혁, K-컬처 등을 꼽았다.

▲18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하나로 TDF투자전략 간담회에서 김석환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 솔루션팀장이 발표하고있다. (출처=NH-아문디(Amundi)자산운용)
▲18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하나로 TDF투자전략 간담회에서 김석환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 솔루션팀장이 발표하고있다. (출처=NH-아문디(Amundi)자산운용)

김석환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 솔루션팀장은 하나로 적격 TDF의 운용 성과를 소개했다. 지난달 31일 운용펀드 기준 하나로 적격 TDF는 5년 수익률에서 2025형이 39.52%로 유형 내 1위를 기록했다. 2030형은 56.94%, 2035형은 65.83%, 2040형은 72.54%의 수익률로 각각 유형 내 2위에 올랐다.

김 팀장은 성과 배경으로 능동적 자산배분을 들었다. 지정학적 위기로 시장 조정이 나타난 구간에서는 주식 비중을 줄이고 이후 시장이 안정되자 다시 비중을 확대해 상승 흐름에 참여했다는 설명이다. 채권은 비중 축소를 유지해 금리 상승 위험에 대응했고 환율 상승 국면에서는 환헤지 비율을 조정해 외화자산 평가이익 확보를 추구했다.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은 앞으로 인공지능(AI) 산업 사이클에 대응해 한국 주식의 최대 편입 한도를 1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메모리 반도체뿐 아니라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앙처리장치(CPU), AI 서비스 등 AI 산업 전반에 글로벌 분산투자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김 팀장은 “하나로 적격 TDF는 올스프링의 글로벌 운용 역량과 국내 시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능동적인 자산배분을 추구한다”며 “안정적인 운용과 체계적인 위험관리로 장기 은퇴자산 형성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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