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밭 한눈에 담으며 茶 한잔을’…오설록, 제주 서귀포에 새 거점 마련

입력 2026-06-1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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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 재배·생산 과정 시각화한 '티하우스 티팩토리점' 본격 가동
7월 말 티라이브러리 추가 구축·일반인 대상 투어 프로그램 연계

▲오설록 티하우스 티팩토리점 외경 (사진제공 아모레퍼시픽)
▲오설록 티하우스 티팩토리점 외경 (사진제공 아모레퍼시픽)

제주 서귀포시 한남차밭의 푸른 풍경을 배경으로 오설록의 새로운 차 문화 공간이 문을 열었다.

16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티 브랜드 오설록은 차 재배지와 생산 공장이 맞닿은 산지 중심부에 '오설록 티하우스 티팩토리점'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공간은 찻잎의 수확부터 완제품 제조까지 전 과정을 소비자가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건축물은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고려해 절제된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대형 통창을 통해 자연환경을 그대로 감상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현장에서 수확한 신선한 원료를 기반으로 한 특화 메뉴도 전면에 내세운다. 제주 말차와 호지차를 활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티 젤라토' 4종과 말차 쉐이크에 젤라토를 얹은 '말차 오프레도' 등을 통해 산지 고유의 풍미를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

▲오설록 티하우스 티팩토리점 메뉴 티 젤라토 (사진제공 아모레퍼시픽)
▲오설록 티하우스 티팩토리점 메뉴 티 젤라토 (사진제공 아모레퍼시픽)

이번 신규 매장 오픈은 오설록이 추진하는 '제주 산지 기반 차 경험 확대' 전략의 출발점이다. 7월 말에는 깊이 있는 차 문화를 탐색할 수 있는 '티라이브러리'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며, 소비자가 직접 생산 현장을 둘러보는 '티팩토리 투어 프로그램'도 순차적으로 가동한다.

오설록 관계자는 "단순히 음료를 소비하는 장소를 넘어 차가 완성되는 전체 여정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키워나갈 것"이라며 "제주의 자연과 고유의 차 문화가 융합된 차별화된 경험을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남원읍 서성로 일대에 들어선 '오설록 티하우스 티팩토리점'은 4일 오픈을 기념해 아디다스 코리아와 공동으로 러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당일 행사에 참석한 러닝 크루들 사이에서 신규 공간과 특화 메뉴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며 초기 집객에 청신호를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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