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 "현대모비스, 보스턴다이내믹스 타고 로봇 부품 재평가…목표가↑"

입력 2026-06-16 08:05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유안타증권)
(출처=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16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보스턴다이내믹스(BD)향 휴머노이드 핵심 부품 공급사로서 중장기 성장성이 부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7만원으로 올렸다. 그룹 내 완성차 업체가 BD의 고객이라면, 현대모비스는 BD 성장과 직접 연결되는 핵심 부품 공급사라는 점에 주목하며 업종 내 유일한 톱픽으로 제시했다.

김용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향후 역할은 단순 부품 공급업체가 아니라 휴머노이드 산업의 하드웨어 플랫폼 티어1 공급자"라며 "BD 아틀라스향 부품 양산 경험을 쌓은 뒤 비계열 고객으로 공급 범위를 넓히면, 수혜 범위도 BD 성장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휴머노이드 시장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현재 로봇 하드웨어 플랫폼 경쟁은 전기차 초기와 유사하지만, 대량생산과 품질관리 역량을 갖춘 공급자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밸류에이션에도 로봇 사업 가치를 반영했다. 유안타증권은 BD 적정가치를 500억달러로 가정하고 현대차그룹 지분율 11%, 할인율 50%를 적용해 BD 지분 기반 적정가치를 2조8130억원으로 산정했다. 여기에 BD향 로봇 부품 사업 적정가치 11조2500억원을 더해 현대모비스의 적정 시가총액을 79조2440억원으로 제시했다.

실적도 개선 흐름을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은 17조3050억원, 영업이익은 995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6%, 14.4% 증가해 컨센서스를 웃돌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연간 기준으로는 올해 매출 66조5270억원, 영업이익 3조8680억원, 내년 영업이익 4조2770억원을 예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향후 주가 상승 재료로는 6~7월 소프트뱅크의 BD 풋옵션 행사, 하반기 유상증자 과정에서의 제3자 지분 투자, BD 외 비계열 로보틱스 업체로부터의 수주 확보를 꼽는다"라며 "기존 자동차 부품 사업에서 쌓은 공급망과 품질관리 체계 자체가 현대모비스의 로봇 부품 경쟁력이며, BD 성장의 과실이 완성차보다 현대모비스에 더 직접 연결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도 주주환원 기대감 시장선 100조 이상 관측까지…구체적 규모는 미정
  • 외국인 1.7조 순매수에 삼전닉스 폭주…코스피 5.9% 급등
  • 바오家 네 자매의 다른 시간, 푸바오가 남긴 걱정 [해시태그]
  • '강남3구' 힘 빠졌는데 서울 집값은 더 올랐다
  • 추석 해외여행 어디갈까…일본·베트남·중국 등 근거리 '인기' [데이터클립]
  • 단독 CJ CGV, 美 4D플렉스 법인 나스닥 상장 추진
  • SK하이닉스 노사, 성과급 60% 주식 지급…구성원·주주·사회 함께 성장
  • 용산공원도 국제업무지구도 평행선…김윤덕·오세훈 다음주 다시 만난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8.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152,000
    • +10.51%
    • 이더리움
    • 3,144,000
    • +17.44%
    • 비트코인 캐시
    • 297,100
    • +4.76%
    • 리플
    • 1,636
    • +16.86%
    • 솔라나
    • 120,100
    • +11.41%
    • 에이다
    • 265
    • +9.05%
    • 트론
    • 466
    • +0.65%
    • 스텔라루멘
    • 249
    • +1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650
    • +9.45%
    • 체인링크
    • 14,620
    • +7.9%
    • 샌드박스
    • 57.73
    • +6.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