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드론 일괄 생산 에이럭스…美 ‘중국 드론 100% 관세 폭탄’에 해외 문의 이어져

입력 2026-08-2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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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럭스

국내에서 유일하게 드론 모터부터 핵심부품을 자체 설계부터 양산까지 일괄 생산할 수 있는 에이럭스가 해외 계약상대방과 비밀유지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이 중국산 드론과 핵심부품들에 100% 관세폭탄에 에이럭스에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육군 드론사업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의 공급계약에 이어 해외 계약도 잇따를 전망이다.

20일 에이럭스 관계자는 “해외에서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해외 계약상대방과 비밀유지각서(NDA)를 체결한 상태로 구체적인 내용은 현재는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무인 항공기(드론) 및 부품에 대한 관세 부과 포고문에 서명했다. 중국산 최대 이륙 중량 25kg 초과 드론을 비롯해 드론 도킹 스테이션등 핵심부품들에 100% 관세를 부과했다.

미국이 중국 드론을 집중적으로 견제하는 이유는 중국 드론이 전 세계 90% 이상, 전체 상업용 드론의 약 70%를 점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산 드론은 15% 우대 관세를 적용받았지만 중국산 부품 의존도가 70~80%에 달해 우대 관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국산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드론 모터부터 ESCㆍFC(비행제어장치) 등 핵심 부품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체 설계부터 양산까지 일괄 생산할 수 있는 에이럭스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연간 200만 대 규모의 양산 제조 역량을 갖추고 있는 에이럭스는 육군 드론 사업 1순위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달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드론 임무장비 호환 탑재모듈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미국의 중국산 100% 관세 부과 품목들은 에이럭스에서 생산하는 부품들에 거의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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