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날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용인르네상스 2.0 추진기획단'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기획단은 이날부터 7월 20일까지 운영되며 민선 9기 공약사업 우선순위 검토와 세부추진계획 수립을 맡는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용인특례시 역사상 첫 재선시장에 당선됐다.
민선 8기 주요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면서 새 공약도 실천하는 이중 과제를 안은 것으로, 추진기획단은 그 실행 설계도를 만드는 핵심 기구다.
'추진기획단'은 제1·2부시장을 공동 단장으로 행정·복지·경제분과, 교육·문화·농업분과, 도시·교통·건설분과, 반도체·미래·환경분과 등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외부 자문위원 7명도 포함해 전문적·종합적 관점의 정책 검토 체계를 갖췄다.
이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민선 8기의 연속성을 갖고 출범하는 민선 9기는 '용인 르네상스 시즌2'라고 불러도 무방하지만, 연속성과 동시에 새로움도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반도체 호황이 이어지면서 용인의 재정도 나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도시 필수 기반시설 확충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일에 보다 과감하게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시장은 선거 과정에서 시민들이 직접 토로한 현장 민원도 정책으로 연결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선거 기간 만난 시민들이 다양한 고충을 토로했는데 이런 문제도 해결하고 시민 생활 향상에 보탬이 될 새로운 정책들을 발굴하는 노력도 기울여야 한다"며 "기획단이 공약 우선순위를 잘 매겨 예산 확보 방안도 함께 마련하고, 도시 발전을 위한 미래 비전도 잘 설정해 민선 9기의 좌표가 될 로드맵을 짜임새 있게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폭염·집중호우 대비 재난대책 체계적 이행도 지시했다. AI 기반 스마트 횡단보도 확대 설치, 공동주택 건축계획 기준 개정, 처인구청 부지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등 현안도 함께 논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