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원, 7본부 체계로 조직개편…스마트농업·그린바이오 기능 강화

입력 2026-06-1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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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사업화·농기계 검정 전문성 높여 농업기술 현장 확산 속도
6본부→7본부 확대…안전·보안·데이터 관리 기능도 고도화

▲농진원 전경 사진. (사진제공=한국농업기술진흥원)
▲농진원 전경 사진. (사진제공=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이 스마트농업과 그린바이오, 기술사업화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조직을 7본부 체계로 확대 개편한다. 농업기술의 현장 확산과 미래 농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농진원은 15일부터 기존 6본부 체계를 7본부 체계로 개편하는 조직개편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4월 이석형 원장 취임 이후 정부 정책 방향을 반영해 스마트농업, 그린바이오, 기술사업화, 첨단 농기계 검정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기술사업화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기술거래평가팀을 기술창출평가팀과 기술거래이전팀으로 분리했다. 기술 창출부터 가치평가, 기술이전까지 전 과정을 전담 조직이 맡도록 해 농업기술 사업화 체계를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그린바이오 분야는 기존 그린바이오사업팀을 그린바이오산업팀과 그린바이오벤처팀으로 재편했다. 산업 육성과 창업·기업 지원 기능을 분리해 전문성을 높이고 농식품 분야 창업 활성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스마트농업 분야는 스마트농업전략팀, 스마트농업육성팀, 스마트농업확산팀으로 기능을 세분화했다. 정책 지원과 표준화, 전문인력 양성, 현장 실증 및 기업 지원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지원 체계를 구축해 스마트농업 확산 기반을 강화한다.

또 첨단 농업기술 검정·평가 기능을 독립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농기계검정본부를 신설했다. 이 본부는 농기계 검정과 공인 시험기관 운영, 첨단 농업기계 검정,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 업무를 전담한다. 이와 함께 안전·보안·데이터 관리와 경영지원 기능도 통합·고도화해 기관 운영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변화하는 농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 현장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실용적 혁신기관이 돼야 한다"며 "이번 조직개편을 계기로 현장 중심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농업기술이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 미래 성장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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