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
11일(현지시간) 스페인 방송 카데나 세르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이강인 영입을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며, 선수 측과는 1월 개인 조건에 대한 합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파리 생제르맹(PSG)과 최종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오래전부터 이강인을 주시해 왔다. 특히 발렌시아 시절부터 이강인의 재능을 높게 평가했던 마테우 알레마니 스포츠 디렉터가 영입 작업을 주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강인은 2023년 PSG 입단 이후 리그1 우승과 쿠프 드 프랑스 우승, 트로페 데 샹피옹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을 경험하며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그러나 최근 들어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출전 시간이 줄었고, 특히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등 주요 경기에서는 제한적인 역할에 머물렀다.
이 때문에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의 거취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파브리치오 로마노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역시 최근 아틀레티코가 수개월 전부터 이강인 영입을 추진해 왔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PSG가 아틀레티코의 제안을 거절하며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지만, 이번 여름에는 상황이 달라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지에서는 PSG 역시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구단 간 협상이 마무리될 경우 이강인은 스페인 무대로 복귀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