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테니스협회(USTA)는 27일(현지시간) 2026 US오픈 혼합복식에 출전 신청한 16개 팀의 초기 엔트리를 발표했다. 메이저대회 남자 단식 24회 우승에 빛나는 조코비치는 여자 단식 세계 1위 사발렌카와 짝을 이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조코비치와 사발렌카 외에도 세계적인 선수들이 대거 혼합복식에 출전 신청했다.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는 카스페르 루드(노르웨이)와 호흡을 맞춘다.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는 테일러 프리츠(미국), 미라 안드레예바는 안드레이 루블료프(이상 러시아)와 팀을 꾸렸다.
일본을 대표하는 스타들도 뭉쳤다. 여자 단식 메이저대회 4회 우승자인 오사카 나오미와 2014 US오픈 남자 단식 준우승자인 니시코리 게이가 한 팀으로 출전을 신청했다.
이밖에 제시카 페굴라(미국)-잭 드레이퍼(영국), 테일러 타운센드(미국)-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 디아나 슈나이더-다닐 메드베데프(이상 러시아) 등도 엔트리에 포함됐다.
디펜딩 챔피언 사라 에라니-안드레아 바바소리(이상 이탈리아)도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두 선수는 2025년 결승에서 시비옹테크-루드 조를 꺾고 우승했다.
US오픈 혼합복식은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뉴욕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다. 24일 예선을 시작으로 25일 1·2회전, 26일 준결승과 결승을 진행한다.
본선에는 16개 팀이 출전한다. 최종 엔트리 마감 시점의 남녀 단식 합산 랭킹을 기준으로 상위 6개 팀이 본선에 직행하고, 8개 팀은 와일드카드를 받는다. 나머지 두 자리는 예선을 통과한 팀에 돌아간다.
결승 전까지는 한 세트 4게임 방식으로 치러지고 세트 스코어 1-1이 되면 10점 매치 타이브레이크로 승부를 가린다. 결승은 한 세트 6게임 방식으로 진행된다.
US오픈은 단식 정상급 선수들의 혼합복식 출전을 늘리기 위해 2025년 대회부터 대회 방식과 일정을 대폭 개편했다. 올해도 조코비치와 사발렌카를 비롯한 스타들이 대거 출전 신청하면서 혼합복식이 본격적인 흥행 카드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