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슈어저, MLB 역대 11번째 3500탈삼진 달성

입력 2026-06-1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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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 맥스 슈어저(31번)가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1회에 개인 통산 3500번째 탈삼진을 기록한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 맥스 슈어저(31번)가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1회에 개인 통산 3500번째 탈삼진을 기록한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우완 투수 맥스 슈어저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역대 11번째로 개인 통산 3500탈삼진을 달성했다.

11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슈어저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통산 3500번째 탈삼진을 기록했다. 슈어저는 1회 카일 슈와버를 체인지업으로 삼진 처리했다.

슈어저는 이날 탈삼진 4개를 추가해 통산 탈삼진을 3503개로 늘렸다. 엘라이어스 스포츠뷰로 기준 역대 10위인 월터 존슨의 3515개와는 12개 차이다.

이날 슈어저는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해 4월 24일 이후 처음 등판했다. 경기 성적은 3⅓이닝 5실점이었다. 평균자책점은 9.64에서 10.23으로 올랐고, 토론토는 필라델피아에 4-7로 패했다.

필라델피아는 초반 홈런으로 점수를 냈다. 브라이스 하퍼가 선제 솔로 홈런을 기록했고, 알렉 봄은 3회 스리런 홈런을 쳤다. 슈와버는 슈어저 강판 이후 등판한 메이슨 플루하티를 상대로 홈런을 추가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토론토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슈어저의 3500번째 탈삼진 이후 글러브를 벗고 관중의 박수를 유도했다.

슈어저는 2008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MLB에 데뷔했다. 이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워싱턴 내셔널스, LA 다저스, 뉴욕 메츠, 텍사스 레인저스 등을 거쳤고 현재는 토론토에서 뛰고 있다.

슈어저는 통산 사이영상 3회, 올스타 8회 선정 경력을 갖고 있다. 워싱턴과 텍사스 소속으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다. 지난 2월에는 토론토와 1년 3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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