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종합병원 처치실 화재…환자·의료진 100여 명 긴급 대피

입력 2026-06-10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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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장비서 폭발음과 함께 불길…10분 만에 진화
환자 등 건물 밖 대피…인명 피해는 없어
소방당국, 화재 원인·재산 피해 조사 착수

▲9일 오후 4시 40분께 광주 광산구 쌍암동 한 종합병원 2층 처치실에서 불이 났다가 약 10분만에 꺼졌다. 사진은 화재 진압 후 처치실 모습. (연합뉴스)
▲9일 오후 4시 40분께 광주 광산구 쌍암동 한 종합병원 2층 처치실에서 불이 났다가 약 10분만에 꺼졌다. 사진은 화재 진압 후 처치실 모습. (연합뉴스)
광주의 한 종합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입원 환자와 의료진 등 10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0분께 광주 광산구 소재 한 종합병원 2층 처치실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장비 7대와 소방대원 20여 명을 투입해 약 10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번 화재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병원 내부에 있던 환자와 의료진, 보호자 등 100여 명이 안전을 위해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처치실 내 의료장비에서 작은 폭발이 발생한 뒤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화재 발생 당시 자동화재속보설비는 정상적으로 작동해 신고가 접수됐으며, 스프링클러는 작동 조건에 미치지 않아 가동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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