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CBS스포츠의 월드컵 베팅 가이드에 따르면 한국의 A조 조 1위 배당은 +300으로 책정됐다. 같은 조에서는 개최국 멕시코가 -110으로 가장 낮은 배당을 받아 조 1위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으로 평가됐고, 체코가 +280으로 뒤를 이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1200이었다.
미국식 배당에서 음수 배당은 상대적으로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되는 쪽에 붙고, 양수 배당은 숫자가 낮을수록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에 따르면 A조에서는 멕시코가 1위 후보로 가장 앞서 있고, 체코와 한국이 그 뒤를 추격하는 구도다. 해외 베팅 시장의 평가는 한국이 A조에서 절대 열세는 아니지만, 개최국 멕시코를 넘기보다는 체코와 조 2위 경쟁을 벌일 가능성에 무게를 둔 것으로 풀이된다.
CBS스포츠는 멕시코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위로 A조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23위, 체코는 36위, 남아프리카공화국은 59위로 소개됐다.
매체는 멕시코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을 겪은 뒤 이번 대회에서 반등을 노리고 있다고 짚었다. 멕시코는 공동 개최국 자격으로 본선에 자동 진출했으며,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자국에서 치른다.
전체 우승 배당에서도 한국은 중하위권으로 분류됐다. CBS스포츠가 소개한 팬듀얼 기준 우승 배당에서 한국은 +40000을 기록했다. 같은 A조의 멕시코는 +7000, 체코는 +50000, 남아프리카공화국은 +250000이었다.
우승 후보로는 스페인과 프랑스가 나란히 +450으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잉글랜드가 +650, 브라질과 포르투갈이 +850,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가 +1000으로 뒤를 이었다.
이번 대회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공동 개최되며 본선 참가국이 48개국으로 확대됐다. 12개 조 각 조 1·2위가 32강 토너먼트에 직행하고, 각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도 토너먼트에 오른다.
한국은 A조에서 체코,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차례로 상대한다. 한국은 현지시간 11일(한국시간 12일 오전) 체코와 첫 경기를 치르고, 현지시간 18일(한국시간 19일) 멕시코, 현지시간 24일(한국시간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맞붙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