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긴급구조 통신 우선접속 서비스⋯재난 현장서 소방관 통신 보장

입력 2026-06-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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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로고. (자료제공=소방청)
▲소방청 로고. (자료제공=소방청)

대규모 재난 현장이나 인파가 몰려 통신망이 혼잡해지는 상황에서도 소방대원들이 통신 장애 없이 구조 지휘 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10일 소방청은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와 협력해 국내 최초로 '상용망 기반 긴급구조 통신 우선접속 서비스'를 이달 초부터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재난 지역에서 통신 수요가 폭증하더라도 현장 소방대원의 단말기에 접속 우선권과 데이터 이동량(트래픽) 우선권을 부여해 통신 속도와 품질을 보장하는 기술이다.

그동안 소방대원들이 현장에서 사용하는 정보통신장비는 일반 시민의 기기와 동일한 순위로 접속이 처리됐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전용 유심(USIM)을 장착한 전국 소방 단말기 1만 8600여 대는 일종의 '통신 하이패스' 혜택을 받게 된다.

소방청 관계자는 "재난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한 상황 공유와 지휘 통제"라며 "상용 이동통신망에서도 통신 우선 전송이 가능해짐에 따라 현장 대응의 속도와 정확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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