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징둥닷컴’에 전문관 개설⋯중국 역직구 사업 본격화

입력 2026-06-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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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는 중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플랫폼 '징둥월드와이드'에 '11번가 전문관'을 개설하고 중국 역직구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제공=11번가)
▲11번가는 중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플랫폼 '징둥월드와이드'에 '11번가 전문관'을 개설하고 중국 역직구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제공=11번가)

11번가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중 하나인 징둥닷컴과 손잡고 역직구 사업 확대에 나선다.

11번가는 중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플랫폼 '징둥월드와이드'에 '11번가 전문관'을 개설하고 중국 역직구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문관 개설로 11번가 입점 판매자들은 별도의 현지 진출 부담 없이 중국 시장에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배송과 마케팅 등 초기 운영 과정은 11번가가 지원하며, 연간 활성 소비자 수 7억명 이상을 보유한 징둥닷컴 고객들에게 직접 상품을 선보일 수 있다.

11번가 전문관은 아마존, 월마트, 라쿠텐 등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들과 함께 징둥월드와이드 메인 화면에 노출된다. 일간 활성 이용자가 1억명 안팎에 달하는 징둥닷컴 애플리케이션에서도 검색을 통해 접근할 수 있어 높은 노출 효과가 기대된다.

현재 전문관에는 K뷰티 브랜드를 중심으로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패션, 리빙, 유아용품 등 350여개 브랜드 상품이 입점했다. 징둥닷컴의 정품 판매 정책에 따라 브랜드 본사와 공식 총판사의 상품만 판매하며, 159위안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혜택도 제공한다.

11번가는 전문관 개설을 기념해 이달 30일까지 대규모 판촉 행사도 진행한다. 특히 18일까지 열리는 중국 최대 쇼핑 행사인 '618 쇼핑 페스티벌' 기간과 맞물려 중국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 기간에는 '브랜드 데이'를 운영해 매일 한국 대표 브랜드를 소개하고 특가 판매를 진행한다. 동국제약, 김정문알로에, 토니모리, 싸이닉 등 뷰티 브랜드를 비롯해 제이에스티나, 비너스, 온누리약국, 청우식품, 호정가, 알레르망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선보인다.

소비자 혜택도 강화했다. 구매 고객에게는 결제액 200위안당 30위안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전문관 첫 구매 고객에게는 5위안 할인쿠폰을 추가 지급한다.

신현호 11번가 전략그룹장은 “한국 판매자에게는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 기회를, 중국 소비자에게는 한국 상품의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11번가 전문관이 한·중 이커머스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징둥닷컴’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브랜드와 상품군을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적극 전개하는 등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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