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기업 비비안이 핵심 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매출 회복세를 바탕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올 1분기 일시적인 성장 둔화 흐름을 딛고 백화점과 아웃렛 채널이 일제히 반등세를 보이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비안은 1분기의 일시적인 성장 둔화 흐름을 깨고 지난달부터 백화점과 아웃렛 중심의 매출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백화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이상 신장한 데 이어, 이달에도 6% 넘는 성장세를 유지하며 하반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란제리 선물 수요가 급증한 데다, 패션 트렌드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겨냥한 파자마 및 이지웨어 품목이 선전하며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한 결과다.
아웃렛 유통 채널 역시 지난달 전년 동기 대비 12%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 아웃렛 트렌드에 발맞춰 최적화된 공급 물량을 집중적으로 늘린 맞춤형 유통 정책이 실적 견인에 힘을 보탰다.
비비안은 향후 백화점 및 아웃렛 제품의 공급 확대를 지속하는 한편, 새롭게 전개하고 있는 신규 브랜드들의 영업·마케팅 활동을 한층 더 공격적으로 전개해 하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피앳유즈’, ‘샌디즈’, ‘프라스’를 필두로 시장 공략에 나서며, 이중 패션 잡화 브랜드 프라스는 지난달 전년 대비 20% 신장하며 브랜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비비안 관계자는 “기존 유통 채널을 내실 있게 운영하는 동시에 트렌드 변화에 맞춰 끊임없이 신규 브랜드에 도전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사업 다각화와 유통 혁신을 통해 올 하반기 가시적인 성장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