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혼잡노선 손질

입력 2026-06-1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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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10일부터 버스노선 안정화 2단계 조치를 시행한다 (사진제공=뉴시스)
▲제주도는 10일부터 버스노선 안정화 2단계 조치를 시행한다 (사진제공=뉴시스)

지난해 버스 노선 개편 이후 이어진 이용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제주도가 추가 노선 신설과 증차에 나선다.

제주도는 10일부터 버스노선 안정화 2단계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노선 개편 이후 접수된 민원과 이용실태를 분석해 마련한 후속 대책이다.

이번 조치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제주공항과 원도심, 함덕을 연결하는 급행버스 도입이다.

새로 운행하는 303번은 주요 정류장만 정차해 기존보다 이동시간을 줄이고 동부권 이동수요를 분산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노형·연동권과 봉개동을 잇는 직행노선도 신설된다.

그동안 환승이나 우회 이동이 필요했던 지역 간 연결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출퇴근과 통학시간대 혼잡이 반복된 노선에는 차량이 추가 투입된다.

도는 282번, 355번, 356번, 360번, 411번 등 5개 노선의 운행횟수를 늘려 이용객 분산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도는 이번 조치가 지난해 노선 개편 이후 제기된 불편사항을 보완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연말에는 상시 혼잡 노선을 중심으로 한 3단계 안정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2단계 시행 후 약 20일간 이용객 흐름과 혼잡도 변화를 집중 점검한다는 것.

또 필요할 경우 배차간격 조정과 운행시간 개선 등 추가 보완책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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