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증시가 전날 급락 이후 변동성이 이어진 가운데 9일에는 코스피 시장에서 1개 종목, 코스닥 시장에서 6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각각 1개 종목이 하한가로 마감했다.
9일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대원강업이다.
대원강업은 전 거래일 대비 29.87% 오른 6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전기차(EV)·자동차부품 업황 회복 기대와 신사업(구동모터 코어 등) 성장 스토리가 재부각되며 매수세가 붙은 것으로 본다.
코스피 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일정실업이다. 일정실업은 29.99% 내린 1293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랩지노믹스, 솔트웨어, 이미지스, 타이거일렉, 한탑, 화신정공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랩지노믹스는 전 거래일 대비 30.00% 오른 1157원에 장을 마감했다. 사모펀드 운용사 스틱인베스트먼트의 투자 소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200억원을 투입, 랩지노믹스가 발행한 제5회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솔트웨어는 30.00% 상승한 33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앤트로픽이 선정한 생성형 AI 모델 클로드의 국내 리셀러 파트너에 포함됐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스는 29.77% 오른 2175원에 마감했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대리점과 57억8046만원 규모 차량용 반도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공시가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타이거일렉은 29.92% 상승한 6만3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에서는 간밤 미국 반도체주 강세 흐름이 국내 반도체 밸류체인으로 번지면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타이거일렉은 고다층 인쇄회로기판(PCB) 기술력을 기반으로 수혜가 기대된다.
화신정공은 29.90% 상승한 341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의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협력 기대가 부각되며 로봇 밸류체인으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해석된다.
한탑은 29.92% 오른 469원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하이퍼코퍼레이션이다. 하이퍼코퍼레이션은 29.98% 내린 295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액면병합에 따른 주권 변경상장 절차가 마무리되며 9일 거래가 재개된 가운데 약세 흐름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