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부상' 네이마르, 월드컵 출전 청신호⋯브라질 "회복 순조" [북중미 월드컵]

입력 2026-06-0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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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주니오르(산투스 FC). (AFP/연합뉴스)
▲네이마르 주니오르(산투스 FC). (AFP/연합뉴스)

종아리 부상으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던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간판스타 네이마르(산투스 FC)가 순조로운 회복세를 보이며 복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브라질축구협회는 9일 네이마르의 종아리 부상 치료 경과를 공개하며 회복 과정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실시한 결과 부상 부위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대표팀 의료진이 마련한 재활 및 체력 강화 프로그램도 차질 없이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네이마르는 지난달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발표한 브라질의 북중미 월드컵 최종 엔트리 26명에 포함되며 개인 통산 네 번째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대표팀 소집 직후 실시한 정밀 검사에서 종아리 2도 근육 파열 진단을 받으면서 출전 가능성에 우려가 제기됐다.

그럼에도 안첼로티 감독은 네이마르에 대한 신뢰를 거듭 드러냈다. 그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선수 교체 없이 최종 명단을 유지했고 조별리그 초반 복귀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브라질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한 네이마르는 2023년 10월 우루과이와의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경기에서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와 반월판을 다치는 큰 부상을 당한 뒤 긴 재활 과정을 거쳐 대표팀에 복귀했다.

하지만 대표팀 합류 직전 종아리 부위에 부종 증세가 나타났고 추가 검사 결과 근육 파열이 확인되면서 다시 재활에 돌입했다.

이 여파로 네이마르는 최근 파나마, 이집트와의 평가전에 모두 결장했다. 현재는 14일 열리는 모로코와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 출전을 목표로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브라질은 네이마르의 회복 경과를 면밀히 지켜보며 월드컵 본선 일정에 맞춰 출전 시점을 조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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