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23개국서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돌입…연중 최대 나눔활동 전개

입력 2026-06-0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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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회장 등 임직원 2만4000여 명 참여…지역 맞춤형 사회공헌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봉사자들과 함께 호우∙산불 대비를 위해 포스코 강재가 적용된 산불진화장비로 포항 중산1리 하천 주변의 낙엽과 잔가지를 제거하는 모습. (사진 좌측 두번째부터 장인화 회장, 김장수 포항북구소방서장) (사진제공=포스코홀딩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봉사자들과 함께 호우∙산불 대비를 위해 포스코 강재가 적용된 산불진화장비로 포항 중산1리 하천 주변의 낙엽과 잔가지를 제거하는 모습. (사진 좌측 두번째부터 장인화 회장, 김장수 포항북구소방서장) (사진제공=포스코홀딩스)

포스코그룹이 국내외 사업장이 위치한 23개국에서 임직원 2만4000여 명이 참여하는 연중 최대 규모 봉사활동에 나섰다.

포스코그룹은 4일부터 9일간 ‘2026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열고 산불 예방, 취약계층 지원, 교육환경 개선 등 국가와 지역별 특성에 맞춘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17년째를 맞은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포스코그룹을 대표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매년 5~6월 중 특별 봉사 주간을 지정해 국내외 임직원이 참여하는 행사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도 봉사 주간 첫날 경북 포항시 중산1리를 찾아 그룹 임직원 200여 명과 함께 안심마을 조성 활동에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마을 정자 계단에 손잡이를 설치하고 하천 주변 낙엽과 잔가지를 제거하는 등 산불과 호우에 대비한 환경 정비 작업을 진행했다.

중산1리는 내연산과 천령산 인근에 위치해 산불 발생 시 대형 화재로 확산할 가능성이 큰 지역이다. 특히 고령 인구 비중이 높아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만큼 안전 인프라 확충이 필요한 곳으로 꼽힌다.

포스코그룹은 노후 담장을 포스코그룹 강재로 제작된 스틸 펜스로 교체하고, 각 가정에 스프레이형 소화기와 LED 센서등, 자동소화 멀티탭 등으로 구성된 어르신 안전키트를 전달했다.

또 포스코 강재가 적용된 산불진화장비로 하천 주변의 낙엽과 잔가지를 제거했으며, 첨단 CCTV와 드론을 활용한 AI 산불감지 시스템을 연내 도입하기 위한 시연 행사도 지역 소방대원들과 함께 실시했다.

보건 분야 지원도 병행했다. 포스코그룹은 AI 헬스케어 전문기업 아크(ARK)와 협력해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사전 검진하고, AI 플랫폼을 활용해 혈압, 혈당, 심혈관, 인지건강 등 주요 건강상태를 점검했다.

이번 활동은 임직원 급여 1% 기부로 운영되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대표 사업이자 지역사회의 노후 공간을 발굴하고 보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인 ‘체인지 마이 타운(Change My Town)’과 연계해 추진됐다.

그룹사들도 봉사 주간 동안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재활 운동기구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베트남과 미얀마 등 해외 법인에서도 아동 놀이시설 보수와 맹인학교 IT 인프라 지원 등을 통해 현지 맞춤형 봉사활동을 이어간다.

포스코홀딩스 사회공헌실 관계자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전 세계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이 하나 되어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들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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