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중동 내 긴장 완화 기대감 커지며 하락 마감…WTI 2.69%↓[상보]

입력 2026-06-06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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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 무산담에서 호르무즈해협을 항해하는 선박들이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오만 무산담에서 호르무즈해협을 항해하는 선박들이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국제유가는 5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2.50달러(2.69%) 하락한 배럴당 90.54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7월물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1.94(2.04%) 하락한 배럴당 93.09달러로 집계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하락세를 보였다.

유가는 이번 주 초까지만 해도 종전 협상이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전망에 3거래일 연속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전날부터 협상이 빠르게 타결되지는 않더라도 적어도 현재 상황보다 악화하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 커지며 유가는 하락 전환했다.

필 플린 프라이스 퓨처스 수석 애널리스트는 “시장 참여자들은 미국과 이란이 공식적인 합의에 이르진 못한 상황이지만, 최소한 중동 내 정세가 지금보다 더 악화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시장은 긴장 완화를 예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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