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당선증 손에 쥐자마자 "여야 없다"…협치 선언으로 민선 9기 포문

입력 2026-06-0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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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추미애·안민석과 이미 연락했다"…용인 도약 초당적 연대 공개선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5일 오전 용인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증 교부식에서 당선자 대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여야를 초월한 협치를 선언하고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과의 협력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용인특례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5일 오전 용인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증 교부식에서 당선자 대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여야를 초월한 협치를 선언하고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과의 협력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용인특례시)
재선의 잉크도 마르기 전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정치의 벽을 허물었다. 당선증을 손에 쥔 바로 그 자리에서 여야를 가리지 않는 협치를 선언하며 민선 9기 용인도약의 첫 신호탄을 쐈다.

5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이상일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용인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처인구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증 교부식에서 당선자 대표 소감을 통해 "소속 정당과 생각이 달라도 용인의 발전을 위해 소통하고 협력하면 멋진 용인을 함께 만들 수 있다"고 선언했다.

이날 교부식에는 이 시장과 경기도의회·용인시의회 처인구 지역구·비례대표 당선인 15명이 함께 했다.

이 시장은 특히 여당 소속 국회의원과 광역단체장 당선인까지 직접 거명하며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공개적으로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용인이 앞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투자와 정부·경기도·국회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용인 지역구 네 분의 국회의원과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에게도 이미 연락했고 모두가 용인 발전을 위해 힘을 더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선거 과정에서 서로에게 상처주는 일도 있을 수 있지만 용인의 발전을 위해 소통하면서 접점을 찾고 합의하는 과정을 거친다면 멋진 용인을 함께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7월 1일 임기를 시작하는 민선 9기 경기도의회·용인시의회와 적극 소통하고 지역 발전에 필요한 일들을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교부식에 앞서 이 시장은 오전 9시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공원 현충탑 참배로 민선 9기의 첫 공식 행보를 시작하면서 국민의힘 소속 경기도의원·용인시의원 당선인과 시청 간부공무원들이 함께하며 용인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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